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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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코트 평정' 우리은행 선수단 '소박한' 뒷풀이 현장카테고리 없음 2013. 3. 21. 15:49
2012-2013 시즌 한국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통합우승을 차지, ‘꼴찌 반란’의 주인공이 된 춘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 선수들이 우승 직후 가진 소박한 뒷풀이 현장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었다. 당초 우리은행 구단 측은 우리은행의 우승이 용인 삼성생명의 홈구장이 있는 용인에서 확정될 경우 서울 강남의 ‘좋은 장소’에서 멋진 축하파티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전주원 코치가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함에 따라 우리은행 선수들은 지난 19일 통합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별다른 우승축하 행사 없이 전 코치 모친의 빈소를 찾아 함께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우리은행 선수들은 숙소로 돌아와 선수들끼리 자신들만의 조촐한 우승축하연을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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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춘천 히딩크와 촌스런 아이들’ 코트를 평정하다카테고리 없음 2013. 3. 20. 09:20
‘춘천 히딩크’ 위성우 감독과 우리은행의 ‘촌스런 아이들’이 마침내 한국 여자프로농구를 평정했다.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티나 톰슨과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66-53으로 승리, 3연승으로 통합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이 통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3겨울리그, 2005겨울리그, 2006겨울리그에 이은 4번째다.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 우리은행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전무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심지어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만신창이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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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우리 vs 삼성' 누가 이겨도 기적으로 기억될 챔프전카테고리 없음 2013. 3. 16. 16:15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춘천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3위팀 삼성생명이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고 있다. 지난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는 챔프전 시리즈 개막을 알리는 1차전이 열렸는데 경기에 앞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의 주장 임영희는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이렇게 챔프전까지 올라온 이번 시즌이 내겐 정말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것 같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꼭 챔프전 우승해서 정말 내 생애 최고의 해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생명의 이미선 역시 “우리는 이미 큰 산을 넘어왔기 때문에 힘은 들겠지만 어려운 경기에 좀 더 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 역시 내 생애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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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큰 경기에 강해 더 매력적인 '얼짱 슈터'카테고리 없음 2013. 3. 10. 15:32
국내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는 ‘미녀’ 내지 ‘얼짱’이라는 별칭을 지닌 선수가 팀 별로 1-2명씩은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주 KB스타즈의 홍아란, 부천 하나외환의 박하나, 구리 KDB 생명의 한채진, 춘천 우리은행의 김소니아 등이 대표적인 ‘얼짱’이다. 안산 신한은행의 ‘얼짱들’ 가운데서도 ‘얼짱 슈터’로 불리는 김연주는 농구 전문기자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얼짱이다. 단순히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착한 성품에 걸그룹 멤버 뺨치는 춤과 노래실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큰 사랑을 받는 선수. 김연주가 각광받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실력이다. 특히 큰 경기에서 강한 김연주의 면모는 그가 팀에서 주전 ‘베스트5’가 아닌 식스맨임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인정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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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김계령, 신한-삼성 PO 혈투 '숨은 키플레이어'카테고리 없음 2013. 3. 8. 10:09
남자 프로농구의 승부조작 의혹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이지만 여자 프로농구는 8일부터 플레이오프 시리즈(3전 2선숭제)에 돌입한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2012-2013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안산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3위팀으로 앞선 준플레이오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른 용인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총 6번의 맞대결에서 양팀의 상대전적은 신한은행이 17승 4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레알 신한’으로 불리며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신한은행의 기세에 삼성생명이 철저하게 눌려온 탓이다. 지난 시즌에는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만나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신한은행이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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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1천 3점슛’은 조작된 대기록? 과연 그럴까카테고리 없음 2013. 2. 26. 13:26
용인 삼성생명의 박정은이 한국 여자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천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정은은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KDB금융그룹 2012~2013 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날까지 3점슛 995개로 대기록에 5개를 남겨뒀던 박정은은 전반에 4개의 3점포를 성공시킨데 이어 4쿼터 시작 1분51초 만에 KDB생명 진영 골대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박정은이 던진 공은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시즌 68호 3점슛이자 개인통산 1천 3점슛이 성공되는 순간이었다. 실업농구 시절인 1994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농구대잔치 마지막 세대'이자 1998년 한국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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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경기 중 벌어진 황당한 정전사고 ‘씁쓸’카테고리 없음 2013. 2. 25. 18:11
지난 24일 안산 신한은행과 춘천 우리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진 안산 와동체육관. 이미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된 상황이었지만 신한은행으로서는 시즌 상대전적 2승4패의 열세에서 1승이라도 더 만회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것이 유력한 우리은행에 기세에서 이기고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우리은행 역시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우승팀 다운 면모를 잃지 않기 위해 진지한 경기를 펼쳐갔다. 그런데 신한은행이 리드하고 있던 3쿼터 종료 3분 20여초 전 갑자기 공격제한시간을 표시하는 골대 위의 전광판이 갑자기 꺼지면서 먹통이 됐다. 공격제한시간 24초의 표시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고, 그대로 경기는 중단이 됐다. 홈팀인 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들과 여자프로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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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히딩크’ 위성우 감독의 파란만장 WKBL 정복기카테고리 없음 2013. 2. 22. 12:54
지난 4시즌 동안 여자 프로농구 꼴찌의 수모를 겪었던 춘천 우리은행이 2012-2013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코트 반란을 일으켰다. 우리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올스타전 참석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티나 톰슨(27득점 19리바운드)과 주장 임영희(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박혜진(10득점 6리바운드) 등 주전 선수들의 착실한 득점과 김은경, 김은혜 등 베테랑 선수들의 효과적인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65-51, 14점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 10패가 된 우리은행은 2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벌렸고, 오는 24일 신한은행과의 정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