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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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슈터 강아정, 새 별명은 '강블리'?카테고리 없음 2013. 12. 10. 16:59
KB스타즈의 슈터 강아정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정은 10일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그녀들의 버킷리스트’ 코너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 유니폼이 아닌 화사한 옷 차림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하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브런치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수줍은 듯 미소 짓고 있는 사진 속의 강아정은 평소 코트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야말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20대 여성 그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쯤 되면 강아정에게 '강블리'라는 별명을 새 별명으로 불러줘도 좋을듯 하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 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맹활약 중인 강아정은 올 시즌 기대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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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잊은 듯한 우리은행 연승행진, 언제 멈출까?카테고리 없음 2013. 12. 9. 15:59
패배라는 단어를 잊은 듯한 춘천 우리은행의 연승행진이 그 끝을 알 수 없게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65-60으로 승리, 개막 후 9전 전승을 내달렸다. 주장 임영희(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박혜진(17점-3점슛 5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고감도 야투를 앞세워 팀 승리를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노엘 퀸(8점 6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해줬다. 이로써 개막 이후 9연승을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려 놓으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 마디로 파죽지세다. 우리은행의 개막 9연승은 단일 시즌으로 바뀐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연승 기록으로 용인 삼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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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3득점 부진' 변연하가 수상하다카테고리 없음 2013. 11. 27. 13:26
‘코비를 닮은 여자’ 변연하가 수상하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3득점에 그치는 극도의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변연하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11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 외국인 선수 커리(20득점)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고, 16일 홈개막전으로 치른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는 19득점을 올리며 후반전에만 29득점을 올린 커리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 ‘역시 변연하’라는 찬사를 들었다. 그러나 변연하는 21일 안산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더니 24일 춘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도 3득점에 그치며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거의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것이 당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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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당돌' 하나외환 신지현, WKBL 코트의 아이돌?카테고리 없음 2013. 11. 26. 13:55
조동기 감독이 이끄는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거함' 안산 신한은행을 격침시키고 시즌 개막 4연패 끝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하나외환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최종 홈경기에서 가드 김지현의 막판 4득점에 힘입어 69-67, 두 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하나외환은 이날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하나외환의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맏언니' 나키아 샌포드가 16득점 8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에이스' 김정은이 13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 팀 승리를 견인했고, 슈터 박하나(10득점)와 센터 허윤자(10득점 8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특히 가드 김지현(9득점)은 하나외환이 65-66으로 뒤지고 있던 4쿼터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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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우리은행, 분위기는 '전패' 누구를 위한 승리인가카테고리 없음 2013. 11. 25. 13:4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1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쳤다. 경기 직후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선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먼저 “선수들이 경기를 너무 잘 해줬다.”며 칭찬했다. 이어 위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1라운드도 전승으로 마친 상황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직접적인 칭찬에 인색하고 이긴 경기에서 오히려 선수들에게 그날 경기에서 못한 부분을 지적하는 등 팀 분위기가 들뜨는 것을 자제시키는 신중하고 보수적인 지도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시즌 같았으면 선수들이 이와 같은 위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나 잔소리에 주눅들기도 했지만 혹독한 과정을 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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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프랜차이즈 스타 김은혜의 특별한 은퇴식카테고리 없음 2013. 11. 17. 08:00
지난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경기에 앞서 거행된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의 은퇴식은 한국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의 은퇴식이라는 평가와 함께 숱한 화제를 뿌렸다.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는 또 한 명의 여자프로농구 스타의 은퇴식이 열린다. 춘천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은혜의 은퇴식이다. 지난 2012-2013 시즌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합우승한데 이어 아시아 4개국 초청대회까지 제패하면서 시즌을 마감한 이후 김은혜는 구단과 가진 면담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무릎과 발목 등의 부상으로 더 이상 선수 생활을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 숭의여고를 졸업한 김은혜는 2000년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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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원맨쇼' KB스타즈, 하나외환 잡고 개막 2연승카테고리 없음 2013. 11. 16. 21:58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에서 4쿼터에만 20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한 모니크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72-63, 9점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커리는 전반 1,2쿼터에 무득점에 그쳤으나 후반전 3쿼터와 4쿼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29득점(6리바운드)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커리는 4쿼터에만 20득점 올렸는데 이는 역대 외국인 선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자 지난 2003년 3월 15일 용인 삼성생명의 이미선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개인 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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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6개팀 전력, 개막전 3경기로 뜯어보니...카테고리 없음 2013. 11. 13. 07:00
2013-2014 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지난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35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 일정 가운데 팀 당 한 경기씩을 소화했다. 우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시즌 개막전은 우리은행이 신한은행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6점차 승리를 거뒀고,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경기는 KB국민은행의 19점차 대승으로 끝났다. 그리고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 구리 KDB생명의 경기는 경기 막판까지 아슬아슬한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결국 KDB생명이 2점차 신승을 거뒀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각 팀은 국내외 훈련과정에서 국내 실업팀, 일본의 프로구단 등 여러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고, 개막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