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슈터 강아정, 새 별명은 '강블리'?

KB스타즈의 슈터 강아정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정은 10일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바스켓W> ‘그녀들의 버킷리스트’ 코너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 유니폼이 아닌 화사한 옷 차림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하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브런치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수줍은 듯 미소 짓고 있는 사진 속의 강아정은 평소 코트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야말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20대 여성 그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쯤 되면 강아정에게 '강블리'라는 별명을 새 별명으로 불러줘도 좋을듯 하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 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맹활약 중인 강아정은 올 시즌 기대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대표팀과 소속팀을 병행하며 쉼 없이 달려온 강아정은 이날 실로 오랜만에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한 강아정과의 재미있는 인터뷰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N 박지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왕배가 함께하는 ‘오프 더 코트’에서는 미녀군단으로 소문난 신한은행의 숙소를 방문해 선수들의 코트 밖 모습을 꾸밈없이 공개한다. 

고된 훈련에 지친 선수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한‘명랑운동회’에서는 4박 5일 외박권이 걸린 MVP를 차지하기 위해 신한은행 선수들은 선, 후배를 떠난 냉정한 승부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야심한 밤 숙소에선 그동안 코트 안에서 볼 수 없었던 신한은행 선수들의 유쾌하고 솔직한 모습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