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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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2명 보유 1명 출전' 확대 시행카테고리 없음 2013. 2. 19. 17:36
여자 프로농구 구단들의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가 2명으로 확대된다. WKBL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2013-14 시즌부터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를 2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2013-14시즌 WKBL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는 오는 7월 중순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드래프트를 통하여 팀 당 2명을 선발하게 되며 시즌 중에는 쿼터당 1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올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가 3라운드부터 출전했지만 차기 시즌부터는 시즌 개막 1개월 전에 팀에 합류시켜 약 6개월 간 경기에 출전시키기로 의결했다. 이는 이번 2012-13 시즌에 팀 별로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가 한 명에 한정됨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의 부상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선수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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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신한 ‘쫓기는’ 우리, 숨막히는 추격전의 결말은?카테고리 없음 2013. 2. 19. 13:21
여자 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의 김단비(3점슛 4개 포함 20득점)와 김연주(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의 고감도 3점포에다 '이적생' 조은주(14득점)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78-62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 행진을 이어간 신한은행은 시즌 22승 11패가 되며 선두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한 경기차로 좁혔다. 앞서 선두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탈꼴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천 하나외환과의 부천 원정경기에서 56-62로 패했다. 이날 승리했을 경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우리은행(23승10패)은 이로써 또 다시 정규리그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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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사샤 굿렛, '100점 만점에 98점' WKBL 데뷔전카테고리 없음 2013. 2. 17. 14:20
정덕화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의 볼썽사나운 태업과 퇴출 등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잇따르는 악재로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위기감에 휩싸여있었다. 카이저를 대신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루키 출신 사샤 굿렛이 팀에 합류했지만 그 효과에 대한 구병두 감독대행의 생각은 ‘반신반의’였다. 그리고 사샤가 팀에 합류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치른 경기에서 구 감독대행은 자신의 판단착오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사샤의 눈부신 맹활약으로 KB스타즈가 마침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1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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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캐칭의 후배' 사샤 굿렛, KB스타즈를 구할까?카테고리 없음 2013. 2. 14. 11:06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의 외국인 선수 규정의 맹점을 악용해 태업을 일삼다가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청주 KB스타즈로부터 퇴출된 ‘먹튀’ 리네타 카이저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다. 현재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에서 활약중인 사샤 굿렛(Sasha Goodlett, 1990년생)이 그 주인공. KB스타즈 구단은 지난 12일 사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치른 KB스타즈의 구병두 감독대행은 카이저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급히 물색한 결과 현 시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 가운데 유일한 선수가 사샤였다고 밝히면서 아직 선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받지 못했고, 단지 사샤의 신체조건과 포지션, 그리고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서만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고 밝힌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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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코치 역할만 바꿔? KDB생명의 이상한 분위기 쇄신카테고리 없음 2013. 2. 4. 08:00
구리 KDB생명과 안산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기 직전 KDB생명 이옥자 감독은 라커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우리 팀에 작은 변화가 있다”며 “오늘부터 지휘권을 이문규 코치에게 넘긴다. 남은 시즌에 이문규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경기에 관련된 질문은 이 코치에게 해달라”고 말했다. 잔여 시즌 팀의 지휘권을 이 코치가 갖게 된 결정에 대해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었다. ‘총감독으로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아직 그런 명칭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커룸에 함께 있던 이 코치의 얼굴에서 난감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 감독의 난데 없는 지휘권 이양 발표에 기자들이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 코트에서 몸을 풀던 KDB생명 선수들과 구단 수뇌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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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우리-신한, 시즌 운명 걸린 '춘천 혈투' 승자는?카테고리 없음 2013. 1. 22. 13:16
이번 2012-2013 시즌 남녀 프로농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빅 카드’로 꼽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슈퍼매치’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들 두 팀간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이다. 챌린지컵 대회와 올스타전을 위한 휴식기간으로 일정을 잠시 중지한 정규리그가 17일 만에 재개되는 6라운드 경기 일정 가운데 첫 경기가 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들이 맞붙는 경기로 편성이 되어 있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라운드까지 20승5패를 기록, 무려 8할의 승률과 함께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신한은행(17승8패)을 3경기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중이다. 두 팀간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 3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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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할 뻔했던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안팎 '옥의 티'카테고리 없음 2013. 1. 21. 20:40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지난 20일 경산실내체육관을 관중으로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여자 프로농구의 주요 흥행지역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지만 여자 프로농구의 수장인 최경환 총재의 국회의원 지역구라는 인연이 있는 경산시에서 치러진 올스타전은 대회 전 제기됐던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맹의 짜임새 있는 기획과 운영, 그리고 선수들의 성의 있고 진지한 노력이 더해짐으로써 앞으로 여자 프로농구의 중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 대회로 기억될 듯싶다. 하지만 완벽할 것 같았던 이날 행사에도 ‘옥의 티’는 존재했다. 굳이 잘 끝난 잔치에 대해 ‘옥의 티’를 운운하며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여자 농구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는 이야기들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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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만발'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현장 스케치카테고리 없음 2013. 1. 20. 17:05
여자 프로농구(WKBL) ‘별들의 잔치 ‘ WKBL 올스타전이 20일 오후 경북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WKBL 6개 구단 팬들과 경산 지역 농구팬들이 경산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열린 이날 올스타전은 이번 시즌 리그 선두를 질주중인 춘천 우리은행(임영희, 티나, 박혜진, 양지희, 이승아)과 부천 하나외환(김정은, 샌포드, 박하나), 구리 KDB생명(이경은, 한채진, 신정자, 조은주-현 신한은행)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중부 선발과 안산 신한은행(최윤아, 김단비), 청주 KB스타즈(변연하, 정선화, 정미란, 강아정, 카이저), 용인 삼성생명(박정은, 이미선, 이선화, 이유진, 해리스) 소속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남부 선발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먼저 눈길을 끈 부분은 현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