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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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최강희 혈액형론' 반박 트윗, 부적절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3. 7. 3. 19:30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이후 프로축구 전북현대로 복귀한 최강희 감독이 언론 인터뷰에서 수비수에 적합한 혈액형을 언급한 데 대해 박지성과 함께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활약중인 윤석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최 감독의 언급을 반박하는 내용의 트윗을 남겨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영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2002월드컵 4강 - 이영표, 김태영, 최진철, 송종국 / 2012올림픽 동메달 - 윤석영, 김영권, 김창수 그리고 아쉽게 빠진 홍정호. 이상 모두 혈액형 O형. 그 외 최고의 수비력 박지성 O형"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앞서 는 최강희 감독과의 인터뷰 보도에서 최 감독이 "혈액형과 혈액형으로 얼추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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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치킨은 한강에서" 기습 멘트에 고개 떨군 김민지카테고리 없음 2013. 7. 3. 10:52
‘축구스타-아나운서 커플’ 박지성(퀸즈파크 레인저스)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민지 아나운서와 진행하는 축구 프로그램에서 던진 ‘기습 멘트’ 한 마디에 김민지 아나운서가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ESPN '풋볼 매거진 골'에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주간축톡'코너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 조정석 아나운서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아가 치킨을 먹으면서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치킨존' 대해 소개하자 "두 분이 경기장에서 치킨을 먹었잖아요"라며 두 아나운서가 경기장에서 치킨을 먹은 이야기로 화제를 몰고 갔다. 이에 김민지 아나운서가 "네 치킨존이라는 곳 직접 가봤는데 참 좋더라구요"라고는 멘트로 받았다. 평소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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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한국 축구 월드컵 8년 주기 징크스 깰까?카테고리 없음 2013. 6. 26. 10:26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일곱 차례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에 참가한 한국의 월드컵 도전사는 그야말로 영욕의 역사로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찬란한 영광과 참담한 좌절을 번갈아 경험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한국 축구에는 이른바 ‘8년 주기 징크스’가 따라 다녔다. 즉, 두 차례의 월드컵이 열리는 8년을 주기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 그 동안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성적 패턴이었다. 1954년 스위스월드컵 본선 출전 이후 32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 무대였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세계 축구와 한국 축구의 격차를 실감할 수 있었던 대회로 최순호, 허정무, 변병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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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일말의 여지 없는 '대표팀 복귀불가' 선긋기…도대체 왜?카테고리 없음 2013. 6. 25. 07:00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확정된 가운데 축구팬들의 관심은 다시 박지성의 대표팀 가능성에 모아지고 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더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홍 감독의 선임에 앞서 박지성 스스로 항간에 떠도는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깔끔하게 정리했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지난 20일 수원에서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대표팀을 걱정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과거에도 분명히 여러 문제가 있었다. 특별한 일도 있었지만 모두 이겨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한다면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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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와 브라질월드컵, 익숙한 듯 새로운 운명적 만남카테고리 없음 2013. 6. 24. 14:10
홍명보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 자리를 수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계약이 만료된 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의 후임으로 홍명보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축구협회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홍 감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동아시아선수권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게 되면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거쳐 이듬해 호주아시안컵 본선까지 임기를 마친 뒤 성적과 경기력 등을 평가해 연장 여부를 다시 조율하는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런던올림픽에 나서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던 홍 감독은 이로써 한국 축구를 위해 ‘독이 든 성배’를 받아 들었다. 지난 주 한 언론에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 됐다는 보도가 있은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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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거취 '중요한 두 가닥'은 이미 잡혀 있었다카테고리 없음 2013. 6. 20. 13:37
박지성이 예상보다 빨리 자신의 거취에 관한 언급을 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향후 선수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 팀의 주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팀 성적 부진과 무릎 부상의 여파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팀의 강등과 함께 시즌을 마감, 현역 선수생활 가운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박지성이 자신에게 맞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바람직하며, 실제로도 이적을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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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또 다시 월드컵 문턱에서 주저앉나카테고리 없음 2013. 6. 12. 13:17
4년전 딱 이맘때였다. 2009년 6월 7일(한국시간)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이 선제 결승골과 전반 38분 기성용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남아있던 두 차례 홈경기(사우디아라비아전, 이란전)의 결과에 관계없이 B조 2위를 확보, 일본, 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UAE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킨 선수는 박주영과 기성용이었지만 이날 박주영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기용된 선수는 이근호였다. 당시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이근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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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레바논전, '선전'도 '졸전'도 아닌 '석전(惜戰)'카테고리 없음 2013. 6. 5. 06:12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 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 12분경 먼저 레바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이후 후 많은 기회를 무산시키며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김치우의 프리킥 동점골로 패배의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이로써 최종예선에서 승점 11점을 확보,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3위 이란이 카타르를 1-0으로 잡으며 승점 10점을 확보, 한국, 우즈베키스탄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함으로써 브라질행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승부조작, 내전의 영향으로 주전선수가 대거 빠진 레바논을 상대로 겨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는 사실 자체를 놓고 굳이 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