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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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외설적 디자인' 논란...어떻길래?카테고리 없음 2013. 11. 19. 18:40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디자인이 외설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터넷판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 스타디움의 조감도를 공개하며 “진주조개를 형상화했다”고 소개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2004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와 함께 알 와크라 스타디움의 설계를 수주한 컨설팅업체 에이컴(AECOM)은 경기장 디자인에 대해 “어부들과 진주조개잡이들을 수세기에 걸쳐 실어나른 다우(아랍 삼각형 돛배)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며 “스타디움은 카타르의 과거와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비전들을 함께 엮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가 조개를 형상화한다면서 여성의 생식기 모양을 한 엉뚱한 모양새의 경기장을 설계했다고 지적하며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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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전범기 유니폼' 브라질월드컵 등장 막아내자카테고리 없음 2013. 11. 7. 17:49
일본 축구대표팀이 내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착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새 유니폼의 디자인이 5일 스페인의 한 축구유니폼 전문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 우려했던 일이 결국 벌어지고야 말았다. 앞서 일본의 스포츠전문 매체 는 지난달 16일 "내년 6월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일본축구대표팀이 착용할 새 유니폼의 디자인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는데 당시 보도내용에서 묘사한 유니폼의 디자인과 이번에 유출된 디자인이 유사하다. 문제가 된 부분은 유니폼 앞면 디자인. 왼쪽 가슴에 일장기와 일본축구협회 엠블렘이 달려있는데, 엠블렘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을 형상화 한 것으로 보이는 굵은 라인이 사방으로 퍼지게 했다. 붉은 원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붉은 라인이 퍼지는 모양의 일제 전범기를 연상시킨다.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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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선택과 기다림…시간은 박주영 편이다카테고리 없음 2013. 10. 30. 12:14
아스널의 박주영이 30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캐피탈원컵(리그컵) 16강전(0-2 첼시 승리) 후반 35분경 교체 출전함으로써 2013-2014 시즌 들어 첫 출전을 기록했다. 박주영이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3월 7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홈경기) 이후 무려 602일 만이다. 이날 박주영은 추가시간까지 약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비록 공격포인트도 없었고, 경기 직후 언론으로부터 받은 평점도 선발출전한 일본인 선수 미야이치 료와 함께 ‘평점 3’이라는 팀내 최저 평점을 받았지만 출전 자체가 의미있는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경기 직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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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퇴출-제명 운운' 한국 언론, 제발 이성을 찾자카테고리 없음 2013. 10. 20. 08:00
“날려야죠 이제는” 이천수 폭행시비와 거짓해명 논란이 빚어지자 한 방송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타까움을 나타낸 코멘트에 다른 저명 축구기자가 남긴 댓글이다. 이천수의 선수생명을 날려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해석되는 댓글이다. 이 댓글의 주인공은 지난 십 수년간 축구를 취재해왔고, 현재는 국내 한 스포츠전문 매체에 기자로 재직하면서 국내 한 유명 포털에 고정 칼럼을 기고하는 저명 축구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기자는 이 댓글을 눈으로 목격하고 스스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으로 놀랍고 한 편으로는 섬뜩하기까지 했다. 이천수가 지은 죄의 가볍고 무거움을 떠나 축구라는 스포츠와 축구선수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애정 어린 시선을 지니고 있어야 할 축구기자라는 사람의 생각에서 한 축구선수의 선수로서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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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겨울개최론, 그 가능성과 함정카테고리 없음 2013. 9. 25. 13:44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가 카타르로 결정된 것은 2010년 12월 초. 카타르는 ‘중동 평화’라는 명분 외에도 카타르는 월드컵 경기를 열 7개 도시(도하, 알라얀, 알다옌, 움 살랄, 알와크라, 알코르, 알샤말), 12개 경기장(9개 신축, 3개 기존 경기장 활용)이 25-30㎞ 내에 집중돼 있고, 경기장 외 각종 숙박 및 교통 시설, 연습장 등 모든 시설을 통틀어도 반경 60㎞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기능적인 장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카타르월드컵유치위원회는 월드컵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에 냉방시스템을 설치, ‘덥지 않은 월드컵’을 치러내겠다는 사상 초유의 계획을 발표해 개최지 투표권을 가지고 있던 FIFA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카타르가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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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의 대폭발, 코쿠의 아이들을 깨우다카테고리 없음 2013. 9. 23. 12:50
PSV 에인트호벤의 박지성이 '라이벌'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경기에서 모처럼 만에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박지성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출장,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헤라클레스 알메로전(1-1 무)에서 경기 종료 직전 천금의 동점골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던 박지성은 이날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즌 2호 골을 포함해 공격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필립 코쿠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박지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져있던 에인트호벤(4승3무 승점 15)은 오랜만에 승리를 챙기며 PEC즈볼레(4승1무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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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경쟁자들...지동원 아직은 기회 있다카테고리 없음 2013. 9. 15. 23:13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예상대로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 출전선수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3-2014시즌 EPL 4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전반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가드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켰으나 이후 램지에게 연속골을 내줘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후반 초반 가드너의 동점골 직후 선덜랜드의 거센 파상공세에 아스널이 밀리는 경기양상으로 전개됐다. 이후 1-1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가운데 알티도어가 아스널의 사냐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아스널 페널티 지역 안쪽 측면에서 땅볼로 슈팅한 공이 아스널의 골문 안 골라인을 넘었지만 그 이전에 주심이 사냐의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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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박주영, '유럽의 고향' 프랑스에서 재도약?카테고리 없음 2013. 8. 30. 12:30
박주영 프랑스 리그1 복귀 관련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인 은 지난 28일(한국시각) “로익 페리 로리앙 구단주가 박주영의 임대를 위해 아스널과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로리앙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1승 2패로 16위에 쳐져있으며, 부족한 공격력 보강을 위해 AS모나코 시절 프랑스 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박주영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달리 생테티엔에서 박주영과 입단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등 외신은 29일 "생테티엔이 박주영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4년까지 아스얼과 계약되어 있는 박주영은 아스널의 결정으로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생테티엔으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소식통은 "아스널은 박주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