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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거취 '중요한 두 가닥'은 이미 잡혀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3. 6.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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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예상보다 빨리 자신의 거취에 관한 언급을 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3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향후 선수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 팀의 주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팀 성적 부진과 무릎 부상의 여파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팀의 강등과 함께 시즌을 마감, 현역 선수생활 가운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박지성이 자신에게 맞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바람직하며, 실제로도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박지성을 둘러싼 이적설 가운데는 이영표가 뛰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 프로축구 진출설이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중동 또는 중국 진출설까지 보도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박지성의 거취 가운데 또 하나 중요한 관심사는 역시 국가대표 복귀여부로 한국 축구가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막판 3경기에서 대표팀이 보여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지켜본 많은 전문가들은 현재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지성은 당초 중국에서 개최하는 자선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기자회견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였지만 뜻하지 않게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신의 구상보다 빨리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20일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국가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대표팀을 걱정하시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과거에도 분명히 여러 문제가 있었다. 특별한 일도 있었지만 모두 이겨냈다. 여러 가지를 감안한다면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박지성은 이어 현재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요청이 있더라도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이어 소속팀 문제에 대해 박지성은 "유럽에서 계속 뛰고 싶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지만 유럽에서 뛰고 싶다."고 유럽 잔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지성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7월 결혼설을 일축하며 은퇴하지 않는 이상 올해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최근 10년간 유럽에서 활약해 온 만큼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럽에서 뛰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현재 축구선수로서 박지성의 입장은 대표팀 복귀 없이 유럽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박지성의 언급 가운데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은 현 소속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는 곧 박지성 역시 이적에 대한 마음을 굳힌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그리고 유럽에서 계속 뛰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대목은 현재 잉글랜드를 포함한 유럽 주요 리그에서 박지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박지성 스스로 인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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