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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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전남전 출전금지...그 유치찬란함에 관하여카테고리 없음 2013. 2. 25. 19:03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구단은 지난 22일 보도 자료를 내고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보도자료에서 "당초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철회 계획이 없었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을 비롯한 많은 축구관계자들과 선처를 희망하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이천수가 그동안 한국축구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고려,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이천수가 더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보답하고 모든 면에서 동료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수의 거듭된 사과와 반성의 뜻을 확인하고 구단 최고위층이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말을 했지만 결국 전남 구단 스스로는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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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복귀 꿈꾼 이천수는 유죄…죄목은 ‘지나친 순진함’카테고리 없음 2013. 2. 20. 13:10
지난 18일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내용 자체가 구단의 공식입장인 것처럼 나와 믿을 수 밖에 없는 보도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남 구단에서 이를 부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4일 K리그 단장회의에서 이천수의 임의탈퇴 문제가 거론됐고, 일부 구단 단장들이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현재 전남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여전히 ‘결정된 바 없다’라는 것. 이천수 문제에 관한 전남 구단과 언론의 숨바꼭질은 최근 몇 개월째 이런 식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천수가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의 재계약 요청에도 불구하고 외국 생활을 정리한 뒤 귀국해 K리그 복귀를 모색하기 시작했을 때 전남 구단은 이천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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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임의탈퇴 해제 조건, '진정성' 아닌 '돈'이었나카테고리 없음 2013. 1. 10. 12:18
그 동안 전남 드래곤즈 구단은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할 수 있는 조건으로 일관되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내세웠다. 언론과 팬들 모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조건인 그 ‘진정성’에 의미에 대해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지도 못했으면서도 전남은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때마다 이천수의 태도에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시기상조론을 폈고,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내지 국가대표팀 복귀는 번번이 좌절됐다. 그런데 전남의 모기업 포스코의 중재로 이천수의 K리그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전남이 이천수의 임의탈퇴를 해제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했던 조건은 진정성 보다는 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9일 는 이천수의 K리그 복귀와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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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사과논란' 김봉수 코치 인터뷰 왜곡보도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2. 10. 24. 09:27
오늘 이천수의 사과와 관련, 스포츠 전문 매체인 에서 ‘기본 생략한 이천수의 사과’라는 제하의 보도를 냈다. 이천수가 무단으로 전남 드래곤즈 구단을 이탈할 당시 전남의 코칭 스태프 가운데 한 명으로 사건 당시 이천수와 심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김봉수 코치(경기도 하남 ‘김봉수 GK클리닉’ 감독)와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은 “이천수가 다시 반성의 제스처를 취하고 나섰다. 이천수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전남 광양구장을 찾아 팬들에게 지난날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며 다시 K리그 복귀 논란에 불을 붙였다.”며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직접 광양으로 내려가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에서 사과할 시간은 있어도 정작 당시 사건의 당사자들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점”이라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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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90도' 사과 받은 전남, '이겨서 좋으시겠어요'카테고리 없음 2012. 10. 22. 17:37
이천수가 전남 드래곤즈의 홈구장인 광양 축구전용경기장에 찾아가 전남 팬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지난 21일 이천수는 광양전용구장 입구에 서서 팬들을 향해 "죄송합니다"라며 머리를 숙였고, 경기장 안을 돌며 사죄를 이어갔다. K리그 복귀를 위해 우선 전남 팬들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행동이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뜻밖의 이천수의 등장과 사과에 일부 팬들은 이천수에게 박수를 쳐주기도 했고, 일부 팬들은 "이천수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으며 이천수에 사인을 받는 팬들도 있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이천수의 행동에 전남 구단의 태도는 여전히 싸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의 이 같은 행동이 지금까지 이천수가 K리그 복귀를 위해 행해온 언론플레이의 연장에 다름 아니라는 입장이다. 인터뷰를 통해 사과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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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석주 감독, 이천수 못 만난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2. 9. 24. 16:32
이른바 ‘이천수 항명파동’의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인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하석주 감독이 이천수의 팀 복귀와 관련,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감독은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천수와 직접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먼저 찾아온다 해도 만나기는 어렵다.”며 “전남은 강등 위기에 몰려있다. 지금 팀이 고비인데 예민한 문제인 이천수와 만난다면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강등권 탈출."이라고 밝혀 현재로서는 이천수를 만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날 수 없는 이유로 강등위기에 몰려있는 팀 사정을 들며 ‘못 만난다’고 했지만 사실상 ‘안 만나겠다’는 것으로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하 감독은 이천수의 행동을 용서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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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남에게 '축구선수 이천수' 사형집행권 부여했나카테고리 없음 2012. 9. 22. 10:19
프로축구 전남 구단이 다시 한 번 이천수의 K리그 복귀 불가 입장을 밝혔다. 전남 김영훈 단장은 이천수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K리그 복귀를 위해 호주 A리그로부터의 러브콜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모기업(포스코)부터 윤리경영과 도덕, 책임을 강조한다. 팀 성적과는 다른 문제”라며 “(이천수가) 언론을 통해 계속 복귀를 운운하는데, 한 번이라도 진솔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취했는지 궁금하다. 구단 사무실을 몇 번 찾아와 면담을 요청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팬들의 이해부터 구해야 한다. 머리 숙여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진정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천수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를 풀어줄 의사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이천수에 대한 보도 자체를 진정성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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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임의탈퇴 해제 놓고 전남 팬들 ‘갑론을박’카테고리 없음 2012. 7. 18. 15:06
이천수가 방송에 나와 현재와 같은 임의탈퇴 선수 신분이 계속 유지되는 이상 선수생활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과 관련,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구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천수의 임의탈퇴 해제를 놓고 전남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남 팬들의 입장은 전남 구단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천수의 거듭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그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K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이천수가 2002 한일월드컵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것을 계기로 이천수에 대한 동정여론이 일어나고, 이천수가 한 TV 토크쇼에 출연해 재차 용서를 구하는 한편 계속 무적선수 신분이 이어질 경우 은퇴할 수 밖에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