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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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위기의 KDB생명, 후반기 첫 경기부터 암울?카테고리 없음 2014. 1. 8. 12:5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브레이크가 마감되고 정규시즌 후반기를 여는 첫 경기가 8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구리 KDB생명과 안산 신한은행의 4라운드 경기로 펼쳐진다. 이날 경기를 앞둔 두 팀의 분위기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이 적당할 정도로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KDB생명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고작 2할의 승률을 기록 중인 반면 신한은행은 최근 5경기서 4승 1패 승률 8할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3라운드까지 15경기에서 6승 9패의 전적으로 4위에 머물러 시즌 전 우승후보라고 지목한 전문가들의 평가를 무색하게 만든 KDB생명은 후반기 일정을 앞두고 앞선 전반기보다 더욱 더 험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우선 ‘우승청부사’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티나 탐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앞으로 한 달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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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하나외환, 선수 연봉을 통해 본 최악의 졸전카테고리 없음 2013. 12. 12. 12:35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부천 하나외환을 제물로 시즌 네 번째 홈경기에서 첫 홈경기 승리를 거뒀다. KDB생명은 1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원정팀 하나외환에 3쿼터까지 뒤졌으나 4쿼터에 득점을 집중시키며 61-52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로써 시즌 4승5패가 됐고, 하나외환은 2승7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최하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양팀 선수들의 플레이는 이 경기가 프로농구 선수들의 경기가 맞나 의심될 정도의 시즌 최악의 졸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경기였다. 선수들이 3점슛라인 안팎에서 던지는 길고 짧은 슛들은 던지지는 족족 림을 맞고 튕겨져 나오거나 아예 ‘에어볼’이 되기 일쑤였고, 골밑에서 얻은 손쉬운 골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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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코치 역할만 바꿔? KDB생명의 이상한 분위기 쇄신카테고리 없음 2013. 2. 4. 08:00
구리 KDB생명과 안산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기 직전 KDB생명 이옥자 감독은 라커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우리 팀에 작은 변화가 있다”며 “오늘부터 지휘권을 이문규 코치에게 넘긴다. 남은 시즌에 이문규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경기에 관련된 질문은 이 코치에게 해달라”고 말했다. 잔여 시즌 팀의 지휘권을 이 코치가 갖게 된 결정에 대해 ‘분위기 쇄신 차원’이라는 것이 이 감독의 설명이었다. ‘총감독으로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아직 그런 명칭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라커룸에 함께 있던 이 코치의 얼굴에서 난감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이 감독의 난데 없는 지휘권 이양 발표에 기자들이 어리둥절해 있는 사이 코트에서 몸을 풀던 KDB생명 선수들과 구단 수뇌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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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향한 대반격' KDB생명, 마침내 진짜 시즌을 시작하다카테고리 없음 2012. 12. 23. 12:10
지난 15일 최강 안산 신한은행을 적지에서 극적으로 잡아내며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이 일주일 만에 외국인 선수 카이저가 빠진 청주 KB스타즈를 적지에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KDB생명은 2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2012-201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에서 돌아와 ‘더블더블’을 기록한 팀의 간판 신정자(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4개의 3점포를 터뜨린 김보미의 활약을 앞세워 82-6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DB생명(7승 13패)은 4위 삼성생명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KB스타즈(9승 11패)는 단독 3위 자리가 불안해졌다. 카이저의 공백이 당분간 이어지고 국내파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점점 누적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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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소리 없이 강한 여자' 한채진의 요란했던 버저비터카테고리 없음 2012. 11. 20. 13:27
경기종료 0.3초를 남기고 한채진의 손을 떠난 공이 백보드를 맞은 뒤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렸다. 구리 KDB생명이 여자 프로농구 6년 연속 우승에 빛나는 '거함' 안산 신한은행을 격침시키는 버저비터가 성공되는 순간이었다. ‘소리 없이 강한 여자’ 한채진이 KDB생명을 5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순간이기도 했다. KDB생명이 19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한채진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신한은행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55-54로 승리, 최근 이어지던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부는 사실 4쿼터가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DB생명은 이날 ‘트리플더블러’ 신정자 (13득점 13리바운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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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월만의 4연승' 춘천 한새들, 갈채 받을 자격 충분하다카테고리 없음 2012. 11. 6. 08:55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파죽의 4연승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이 4연승을 기록한 것은 2007년 3월 이후 무려 5년 7개월만의 일이다. 우리은행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1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72-56, 16점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12일 구리에서 있었던 시즌 개막전에서 KDB를 상대로 65-56, 9점차 승리를 거둔 것보다 점수차를 더 벌려놓은 완승이었다. 우리은행이 올시즌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서 다크호스로 지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날 KDB를 상대로 이 같은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WKBL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작성한 신정자의 맹활약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