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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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스포츠 내셔널리즘 부추긴 '박태환 실격' 보도행태카테고리 없음 2012. 7. 29. 15:12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실격판정이라는 역경을 딛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조에 편성, 3분46초68의 무난한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잠시 후 발표된 공식기록에서 ‘실격’이라는 표시와 함께 순위표 맨 아래에 위치하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했다. 잠시 후 확인된 사실은 박태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패닉’에 빠지게 하기 충분했다. 박태환이 스타트 과정에서 부정출발을 했고, 그와 같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실격판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는 것. 당시 박태환의 예선 레이스 장면을 방영했던 MBC가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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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펄펄 나는 박주영에 미소짓는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2. 7. 21. 06:00
박주영이 또 펄펄 날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있는 박주영은 20일 밤(한국시간) 열린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한국이 1-0으로 앞선 전반 6분 기성용이 세네갈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프리킥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면서 발리 슈팅,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가진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은 2경기 연속골이다. 홍명보호 합류가 결정된 이후 일본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어왔고,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감각적인 힐킥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등 우리 대표팀 가운데 가장 좋은 컨디션을 과시한 박주영은 영국 도착 이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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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미리 보는 런던올림픽 그리고 '팀 코리아'카테고리 없음 2012. 7. 17. 13:09
가끔은 어떤 대상을 이해할 때 구구한 설명을 참고하기 보다는 숫자와 그림으로 표현된 인포그래픽 한 컷이 훨씬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 열흘 남짓 남은 2012 런던올림픽에 대해 설명하는 데 있어서도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런던올림픽과 연관된 숫자로 설명해 보는 것이 재미있겠다는 생각 아래 여러 언론에서 소개한 내용과 필자 스스로 연관시켜 본 숫자를 통해 런던올림픽과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3] 이번 2012 런던올림픽은 런던에서 치르는 세 번째 올림픽이다. 이로써 런던은 올림픽 최다 개최도시가 됐다. 런던은 이전에 1908년 제 4회 올림픽과 1948년 제14회 올림픽을 개최한바 있다. 특히 1948년 대회는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해 태극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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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홍명보호, 역대 최악의 '빛 좋은 개살구'?카테고리 없음 2012. 7. 15. 05:40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정식 무대에서 펼쳐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가진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남태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뉴질랜드를 2-1로 제압했다. 박주영, 김창수, 정성룡 등 3명의 ‘와일드카드’가 모두 선발 출전한 가운데 뉴질랜드를 상대한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그 선봉에는 역시 박주영이 있었다. 박주영은 전반 18분 뉴질랜드 진영 왼쪽 측면에서 윤석영이 연결한 크로스를 재치 있게 왼발 힐킥 슈팅으로 연결했고, 박주영의 슈팅은 뉴질랜드 수비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뉴질랜드 수비수의 몸에 맞지 않았어도 골문으로 들어가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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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행 홍명보호 '와일드카드' 선발에 관한 현실적 해답카테고리 없음 2012. 1. 24. 14:42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12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태국에서 열린 킹스컵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등 유럽팀들을 상대로 1승 1무의 준수한 전적을 거두며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킹스컵이라는 대회 자체가 세계적 수준의 팀들이 다수 참가하는 톱클래스의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이 대회 우승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실전에서 선수들이 평소 훈련에서 약속했던 플레이를 시험해보고 그 효율성을 가늠해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우승이라는 성과까지 스스로 팀전술과 전체적인 팀전력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첫 경기였던 태국전에서는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실점을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했지만 성인대표팀이 나선 덴마크와 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