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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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드디어 '브라질행 최강희호' 승선 기회 얻나카테고리 없음 2012. 3. 22. 15:17
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총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감독의 경질 사태로 어수선했던 대표팀의 구원자로 나선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쿠웨이트와 치른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유럽파보다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고전하기는 했으나 2-0이라는 준수한 스코어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팀내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는 최 감독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그에 따라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셀틱)을 제외한 유럽파는 최강희호 1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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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공격포인트보다 감동적이었던 '결정적 장면'카테고리 없음 2012. 2. 26. 10:08
구자철이 아우구스부르크의 강등권 탈출을 이끄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구자철은 25일 밤(한국시간)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베스트11으로 출전해 후반 15분경 베를린의 문전에서 외를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 이 패스를 외를이 통렬한 선제골로 연결함으로써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친정팀인 볼프스부르크에서의 기록까지 더한다면 시즌 2호 도움이며, 지난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터뜨린 골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아우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외를의 선제골 합작 이후 불과 1분 만에 또 다시 외를이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외를과 교체 투입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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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앞둔 최강희호 유럽파 합류 가능성은?카테고리 없음 2012. 2. 9. 13:14
유럽에서 활약중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부분 소속팀 내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충분한 출전기회를 갖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성 진출을 향한 한국 축구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유럽파 태극전사들의 경기력 점검을 위해 지난 3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최 감독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함께 7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선수들을 위주로 29일 쿠웨이트전을 준비할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은 "K리그 소속 선수들은 경기 날짜보다 열흘 앞서 소집할 수 있지만 유럽파 선수들은 27일에나 합류할 수 있다.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도 하루 훈련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얻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유럽에 머무는 동안 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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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 EPL-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총출동?카테고리 없음 2012. 2. 3. 13:12
2월의 첫 주말을 맞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들이 모처럼만에 모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두 리그에 대한 중계방송을 SBS ESPN과 MBC 스포츠플러스가 나눠 가지고 있고, 이번 주말 는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 만큼 축구팬들은 채널을 옮겨가며 주말 밤을 하얗게 지새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4일 밤 10시(한국시간)에 킥오프하는 아스널과 블랙번의 EPL 24라운드 경기에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더 선'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다가오는 블랙번전에서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로빈 판 페르시에게 휴식을 주고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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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 첫 선발' 구자철의 최악 평점...뭐가 문제였나카테고리 없음 2012. 1. 22. 12:41
작년말 박문성 SBS 축구해설위원은 '네이버'에 기고한 칼럼에서 차범근 전 수원블루윙즈 감독이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 감독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칼럼에 따르면 차범근 감독은 12월 초 독일을 방문, 개인일정을 마친 뒤 구자철을 만나기 위해 볼프스부르크 팀 훈련장을 찾았다. 독일 진출 이후 좀처럼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자철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마침 볼프스부르크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1980년대 함부르크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 차범근 감독과는 아는 사이였으므로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마가트 감독은 차범근 감독이 구자철이 한국 대표팀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고 알려주며 구자철이 근래 한국 선수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