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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4강 신화’ 정현의 지난 1년을 돌아보다카테고리 없음 2018. 1. 25. 01:36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4강에 진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랭킹 58위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97위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세트 스코어 3-0(6-4 7-6 6-3)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30위 안쪽으로 진입, 이형택(42)이 보유한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 36위도 경신했다. 그랜드슬램 4강. 한국 테니스가 언젠가는 이뤄낼 일이지만 그 시점이 지금이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국 축구가 한일월드컵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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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자 아이스하키 팀 창단 소식을 향한 찜찜함의 시선카테고리 없음 2018. 1. 24. 00:18
수원시가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평창올림픽의 평화유산”이라며 “수원시가 이런 역사적 의미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자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오로지 스포츠 정신으로 ‘빙판의 우생순’을 꿈꾸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과 함께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 한다”며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에도 여자 아이스하키 팀이 단 한 팀도 없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실업팀을 먼저 갖게 된 셈이다. 됐다.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운영하는 현 국가대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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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법’부터 러시아의 올림픽 퇴출까지…2017년을 기억하게 만들 스포츠 이슈들 – Part 2카테고리 없음 2017. 12. 30. 22:44
2017년 한해 국내외 스포츠계를 뒤흔든 이슈를 짚어보는 그 두 번째 파트다. 렉시 톰슨의 4벌타 재앙과 렉시법의 탄생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TV시청자의 제보로 선수에게 벌타가 부과돼 우승자가 뒤바뀌는 사건으로부터 비롯된 이른바 ‘렉시법’에 관한 이슈로 뜨거웠다. 문제의 상황은 올해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일어났다. 사건의 주인공 렉시 톰슨(미국)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2번 홀(파4)까지 공동 2위 선수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전날 열린 전날 3라운드를 TV로 시청자 가운데 누군가가 톰슨이 17번 홀에서 50㎝ 정도 거리의 짧은 파 퍼트를 남긴 상황에서 공을 마크했다가 다시 놓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는 제보를 했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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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부터 키예프까지…’ 2017년을 기억하게 만들 스포츠 이슈들 – Part 1카테고리 없음 2017. 12. 30. 14:04
2017년에도 지구촌 곳곳은 스포츠 팬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이벤트로 가득했다. 은 2017년을 마감하는 포스트로 훗날 2017년을 기억하게 만들 스포츠 이슈들을 선정했다. 첫 파트에서는 2017년 상반기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 극우 서적 논란으로 시작해 ‘삿포로의 여왕’ 최다빈의 탄생으로 막 내린 동계아시안게임 지난 2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은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논란으로 시작해서 추억으로 남을 대회가 됐다. 우선 이 대회는 한 호텔에서 비치해 놓은 극우 성향의 서적으로 인해 논란을 빚었다. 한국 선수 선수단 2천여 명이 대회 기간 중 묵게 될 숙소였던 APA 호텔(APA Hotel & Resort Sapporo) 로비와 객실 등 호텔 곳곳에 이 호텔 체인의 최고경영자 모토야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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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크리스 사이보그 vs. 홀리 홈' 싱거울까, 화끈할까카테고리 없음 2017. 12. 30. 09:14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와 홀리 홈(미국)이 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219' 대회를 통해 UFC 여성 페더급 타이틀 벨트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7월 'UFC 214'에서 토냐 에빈거(미국)를 TKO로 꺾고 페더급 타이틀을 따낸 사이보그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홈과의 맞대결을 원해왔는데 자신의 바람대로 자신의 첫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홈을 맞게 됐다. 사이보그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타곤 안에서 홈과 마주 보고 서있는 합성사진을 올리면서 "내 매니저와 방금 통화했다. 그에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19에서 홀리 홈과 싸우고 싶다고 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홈은 "사이보그가 공개적으로 나를 지목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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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부시 마케팅 논란’ 김연아 출연 SKT 평창 캠페인 내려가나카테고리 없음 2017. 12. 29. 23:09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와 관련,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이나 단체들이 대회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앰부시 마케팅'을 금지하도록 하는 규정이 담긴 법안이 국회를 통과, 최근 논란을 빚은 TV캠페인이 중단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유효한 이 법의 개정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이 법 개정안은 그 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속해서 요청했던 사안으로 이번 법안 통과로 후원사의 마케팅 권리와 방송중계권자의 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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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의 평창 보이콧과 하뉴 유즈루의 평창행 ‘어쨌든 땡큐’?카테고리 없음 2017. 12. 29. 18:42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굴욕적 한일 위안부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외교부 TF 발표 후 사실상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입장을 밝히면서 외교부에 후속조치를 지시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카드를 꺼내 든 것. 일본정부 고위관료는 이날 밤 에 "(한국에) 이렇게까지 밟히면서 일본 국민도 반발하고 있다"며 "아베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가기는 어렵다"며 사실상 불참 방침을 밝혔다. 도 "위안부 한일 합의 이행이 좌초한 가운데 이러한 시기에 방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사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외교부 TF의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당히 신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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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부터 안세영까지...한국 스포츠는 지금 ‘중학생 파워’ 강타카테고리 없음 2017. 12. 28. 22:44
한국 스포츠가 천재성으로 무장한 중학생 선수들의 등장으로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현재 중학교에 재학중인 어린 15~16세 선수들이 국가대표 에이스를 물리치는가 하면 당당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광주체육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중생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은 28일 대한배드민턴협회가 발표한 2018년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안세영은 지난 27일 전북 군산실내배드민턴장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유일한 중학생 선수로 참가해서 AㆍB조 풀리그전을 통해 현역 국가대표 이장미를 포함, 이민지, 김나영, 심유진 등 실업팀 선수 4명, 대학부 선수 1명, 고등부 선수 2명을 모두 이겨 7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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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MBC 뉴스데스크, 함께 돌아와 더 반가운 MBC 스포츠뉴스카테고리 없음 2017. 12. 26. 21:40
MBC 뉴스데스크가 돌아왔다.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고 최승호 신임 사장이 선임된 이후 한 동안 정비의 시기를 가졌던 MBC 뉴스데스크는 새 단장을 마치고 26일 박성호 앵커와 손정은 앵커 체제로 첫 방송을 내보냈다. 지난 몇 년간 만행에 가까운 뉴스를 내보냈던 사실을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시작한 뉴스데스크는 이날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뉴스를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제 모습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했다. 가장 반가웠던 존재는 역시 스포츠뉴스였다. 지난 몇 년간 MBC 스포츠뉴스는 뉴스데스크와 함께 처참하게 망가졌다. 뉴스데스크를 보는 사람이 없으니 스포츠뉴스를 보는 사람들이 있을 리 만무했고, 과거 스포츠 중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고, 그에 따라 스포츠뉴스의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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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첫 패배 당한 요시코, ‘희대의 악녀’ 캐릭터 버릴까? 유지할까?카테고리 없음 2017. 12. 26. 19:34
종합 격투기 로드FC 무대에서 ‘희대의 악녀’ 캐릭터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의 파이터 요시코가 한국의 무명 파이터에게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요시코는 지난 23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 엑스(XIAOMI ROAD FC 045 XX)'에 출전, 이날 프로 파이터로서 데뷔전에 나선 김영지에게 시종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친 끝에 0-3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요시코에게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당한 첫 패배였다. 앞서 요시코는 천선유와의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월 있었던 첫 맞대결에서는 반칙 논란 속에 TKO를 거둬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지만 지난 6월에 있었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1라운드에 깔끔한 서브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