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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에 523억원' 프로야구 FA 시장, 과연 '과열'일까?카테고리 없음 2013. 11. 19. 07:46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총 523억 원 규모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돈 잔치 속에 막을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FA 신청서를 접수한 총 16명의 선수들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 중인 윤석민을 제외한 15명의 선수들이 18일을 끝으로 계약을 마쳤다. 올 FA 시장에서 일찌감치 '최대어'로 꼽혀왔던 강민호(롯데)는 희소가치가 있는 포수라는 포지션과 타격과 수비능력을 고루 겸비했다는 장점을 앞세워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FA 계약에 성공했다. 이는 2005년 심정수(당시 삼성)가 기록한 60억원을 15억원이나 넘어서는 액수. 2013시즌 꼴찌 한화 이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류현진의 유산' 덕을 톡톡히 봤다. 한화는 FA선수들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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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포스팅 서두른 한화의 속내, 배려인가 꼼수인가카테고리 없음 2012. 11. 2. 09:17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일 류현진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참가 신청서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보낸다. 한-미 프로야구 협정서에 따르면 포스팅시스템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1일부터 다음해 3월1일까지 유효한데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한화는 10월31일 KBO에 류현진의 포스팅시스템 참가 공시를 요청했고, KBO는 현지시간을 고려해 2일 메이저리그에 류현진의 포스팅 참가를 알리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류현진의 포스팅시스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나흘 동안 30개 구단에 공시해야 하고 류현진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공시 기간 사무국에 비공개로 응찰액(한화에 줄 이적료)을 써내야 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고액을 제시한 미국 구단에 한화 구단 및 류현진 측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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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답지 않은 김기태 감독 감싸기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2. 9. 15. 17:40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승부포기’ 파문을 일으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징계를 받은 김기태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김성근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의 행위에 대해 "김기태 감독의 행위를 '나쁘다', '좋다' 할 필요가 없다. 팀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다. 이만수(SK) 감독과 김기태 감독은 서로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을 하다 보면, 때로는 상식을 벗어난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다음에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프로이지 않나. 김기태 감독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악센트를 주려고 한 것 같다. 비난 받을 각오를 하고 움직인 것인데, 그 순간 감독의 심정을 누가 아는가. 왜 김기태 감독을 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