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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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골 감각 증명한 손흥민, 도르트문트를 저격하라카테고리 없음 2012. 9. 21. 07:37
손흥민(함부르크)이 지난 주말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시즌 1호골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고, 쉬운 듯 보이지만 결코 쉬운 골이 아니었다. 한 마디로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가진 골이었다. 손흥민은 팀이 1-3으로 뒤진 후밤 18분경 라파엘 판 데바르트의 패스가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면서 자신의 발에 연결되자 이를 몰고 들어가면서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보기에 따라서는 우연하게 연결된 공을 잡아 운 좋게 맞은 골키퍼와의 1대 1 기회에서 쉽게 넣은 골로도 볼 수 있지만 손흥민이 공을 잡기 전 판 데 바르트 주위에서 보인 움직임과 공을 잡은 이후의 움직임, 그리고 슈팅을 하기까지의 움직임을 하나 하나 끊어서 보면 결코 쉬운 골이 아니었다. 슈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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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드디어 '브라질행 최강희호' 승선 기회 얻나카테고리 없음 2012. 3. 22. 15:17
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총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감독의 경질 사태로 어수선했던 대표팀의 구원자로 나선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쿠웨이트와 치른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유럽파보다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고전하기는 했으나 2-0이라는 준수한 스코어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팀내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는 최 감독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그에 따라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셀틱)을 제외한 유럽파는 최강희호 1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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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 주말 EPL-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총출동?카테고리 없음 2012. 2. 3. 13:12
2월의 첫 주말을 맞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들이 모처럼만에 모두 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두 리그에 대한 중계방송을 SBS ESPN과 MBC 스포츠플러스가 나눠 가지고 있고, 이번 주말 는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팀들의 경기 시간이 겹치지 않는 만큼 축구팬들은 채널을 옮겨가며 주말 밤을 하얗게 지새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4일 밤 10시(한국시간)에 킥오프하는 아스널과 블랙번의 EPL 24라운드 경기에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의 타블로이드판 신문인 '더 선'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다가오는 블랙번전에서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로빈 판 페르시에게 휴식을 주고 박주영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