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
-
춘천 우리은행 '촌스런 아이들' 아시아 챔피언도 먹었다카테고리 없음 2013. 4. 8. 09:37
올 시즌 여자 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에 오르며 ‘코트 쿠데타’의 주인공이 됐던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까지 집어 삼켰다. 우리은행은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이 6명이나 포함된 일본 리그 챔피언 JX-ENEOS를 66-62로 제압했다. 앞서 지난 5일 중국 요녕성과 6일 대만 챔피언 케세이라이프를 차례로 연파한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 최종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승을 확정 지으며 대회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주장 임영희와 센터 양지희가 각각 20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가드 박혜진은 악착 같은 수비와 재기 발랄한 돌파능력을 과시하며 13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임영희..
-
'WKBL 코트 평정' 우리은행 선수단 '소박한' 뒷풀이 현장카테고리 없음 2013. 3. 21. 15:49
2012-2013 시즌 한국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고 통합우승을 차지, ‘꼴찌 반란’의 주인공이 된 춘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 선수들이 우승 직후 가진 소박한 뒷풀이 현장을 사진으로 엿볼 수 있었다. 당초 우리은행 구단 측은 우리은행의 우승이 용인 삼성생명의 홈구장이 있는 용인에서 확정될 경우 서울 강남의 ‘좋은 장소’에서 멋진 축하파티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전주원 코치가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함에 따라 우리은행 선수들은 지난 19일 통합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별다른 우승축하 행사 없이 전 코치 모친의 빈소를 찾아 함께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우리은행 선수들은 숙소로 돌아와 선수들끼리 자신들만의 조촐한 우승축하연을 연 ..
-
[WKBL]기록으로 살펴본 춘천 우리은행의 '환골탈태'카테고리 없음 2013. 1. 4. 15:00
여자 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1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2007년 겨울시즌 이후 5년 만이며, 여자 프로농구가 단일시즌으로 치러지게 된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티나 톰슨(22득점 16리바운드)과 임영희(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2-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9승5패를 기록, 2위 안산 신한은행(16승7패)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린 우리은행은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하더라도 최소 4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그렇다면 최근 4시즌 동안 내내 꼴찌의 굴욕을 당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