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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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신인투수에서 김기태의 황태자로...신동훈의 새옹지마카테고리 없음 2012. 9. 21. 12:19
프로 1군 데뷔전을 마운드가 아닌 타석에서 치러야 했던 비운의 신인투수에서 감독의 관심을 받는 꿈나무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인투수 신동훈의 이야기다. 지난 12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SK전 9회말. LG가 0-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SK 투수 박희수는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이재영. 이재영에게 공을 넘겨주고 마운드를 내려오던 이만수 감독은 손가락 두 개를 펴며 '두 개만 잡으라'는 말을 건넸고, 이재영은 첫 타자 이진영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정성훈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2사 2루 상황이 됐다. 그러자 이만수 감독은 곧바로 마무리 투수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타석에는 박용택이 있었고, 대기 타자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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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답지 않은 김기태 감독 감싸기 '유감'카테고리 없음 2012. 9. 15. 17:40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승부포기’ 파문을 일으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징계를 받은 김기태 감독을 옹호하고 나섰다. 김성근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의 행위에 대해 "김기태 감독의 행위를 '나쁘다', '좋다' 할 필요가 없다. 팀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다. 이만수(SK) 감독과 김기태 감독은 서로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감독을 하다 보면, 때로는 상식을 벗어난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다음에는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프로이지 않나. 김기태 감독이 내년 시즌을 대비해서 악센트를 주려고 한 것 같다. 비난 받을 각오를 하고 움직인 것인데, 그 순간 감독의 심정을 누가 아는가. 왜 김기태 감독을 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