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
부상에 발목 잡힌 차두리, 마지막 월드컵 꿈 물거품?카테고리 없음 2014. 2. 27. 07:31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와 빗속의 혈투를 벌인 한국은 우루과이의 골잡이 수아레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내용 자체는 한국이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고, 결국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어쨌든 이뤄낼 수 있었던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선수들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소리가 울리자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그라운드에 주저 앉거나 드러누운 선수들 가운데 누구보다 서럽고도 비장한 눈물을 흘린 선수가 바로 차두리였다. 이후 한 인터뷰에서 차두리는 당시 자신이 흘렸던 눈물에 대해 자신의 생애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생각 때문에 눈물을 흘렸노라고 털어놨지만 기자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