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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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의 맨유행...박지성 '맨유맨'으로 1년만 더 버텼다면?카테고리 없음 2013. 5. 10. 13:51
스포츠의 세계에서 어떤 결과를 놓고 “만약 그때 이랬더라면…”이라고 가정해 어떤 상황을 떠올리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일을 가정해서 어떤 일을 떠올릴 만큼 아쉬운 상황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곳이 바로 스포츠의 세계이므로 이런 ‘어리석은’ 말들은 언제고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에서 은퇴하면서 그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신임 사령탑이 현 에버튼의 사령탑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 결정됐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기자는 박지성을 떠올렸다. 만약 박지성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떠나지 않고 맨유에서 1년만 더 버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생각 말이다. 2011-2012 시즌이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