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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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엄중경고’ 의미, 과연 명분 없는 면죄부일까카테고리 없음 2013. 7. 14. 15:57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최강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조롱하고 악담을 퍼부은 사실이 김현회 축구전문칼럼니스트에 의해 폭로돼 파문을 일으킨 기성용(스완지시티)에 대해 대한축구협회가 별도의 징계 없이 ‘엄중 경고’ 하는 선에서 파문을 일단락 지었다. 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오전 부회장단과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임원회의에서 기성용 선수의 SNS 논란과 관련해 논의한 끝에 “물의를 일으킨 기성용이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왔고 국가대표팀에 대한 공헌과 그 업적을 고려해 협회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하되, 징계위원회 회부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성용의 비공개 SNS 계정의 존재가 폭로된 이후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한때 문제의 SNS 계정이 기성용을 사칭한 누리꾼이 만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