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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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무대 나선 김채운, '포스트 손연재 시대' 희망을 쏴라카테고리 없음 2017. 8. 31. 11:45
[임재훈 스포츠칼럼니스트] 손연재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역 시절 연기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려 놓으며 영문으로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5회 세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 즈음해 참가 선수들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손연재는 한글로 "그래도 가끔은 그립네요"라고 덧붙였다. 고된 훈련과 피를 말리는 경쟁을 감내해야 했던 현역 시절을 뒤로 하고 ‘리듬체조 요정 출신 자연인’으로서 학업과 방송 출연, 리듬체조 후배 선수들에 대한 원포인트 인스트럭터로서 다채로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세계선수권대회가 개막하는 시기가 되자 문득 팬들의 갈채를 받던 선수 시절이 그리워진 느낌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손연재 생애 마지막 세계선수권은 지난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