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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겐나디 골로프킨, WBC 미들급 ‘인정’ 챔피언 등극…카넬로 알바레즈 타이틀 반납
    카테고리 없음 2016. 5.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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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 출신 한국계 프로복서 게나디 골로프킨이 세계복싱평의회(WBC) ‘잠정챔피언에서 인정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기존 인정챔피언이었던 카넬로 알바레즈가 타이틀을 반납한 것.

     


    WBC 19(한국시간) 이와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장래에 골로프킨과 알바레즈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WBC의 유일한 미들급 챔피언이 됐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의 타이틀까지 합쳐 세계 3대 메이저 복싱기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 국제복싱기구(IBO) 타이틀까지 합치면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틀을 반납한 알바레즈는 여전히 골로프킨과의 대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대전을 위한 협상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바레즈는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도전자 아미르 칸과의 타이틀전(12라운드/155파운드 계약 체중 경기)에서 6라운드 2 37초 만에 오른손 스트레이트 한 방으로 칸을 KO로 제압,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알바레즈의 프로 통산 전적은 전적은 47(33KO) 1 1패가 됐다.

     

    이에 앞서 골로프킨은 지난 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린 도전자 도미닉 웨이드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2라운드 2 37초 만에 KO승을 거두며 WBA-IBF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프로 통산 35 3532KO을 기록했다. 골로프킨은 특히 자신이 치른 17차례에 걸친 세계타이틀전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지난 8년간 치른 22차례 경기에서 모두 KO 또는 TKO 승리를 거두는 놀라운 KO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두 선수가 파죽지세의 양상으로 승리 행진을 이어갔고, 맞대결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체중 문제도 기존 155파운드 계약체중 경기를 주장하던 알바레즈 측이 원래 미들급 한계 체중인 160파운드 경기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두 선수간 맞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이 됐으나 알바레즈의 타이틀 반납으로 인해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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