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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타슈켄트 월드컵 후프-·볼 결선 진출카테고리 없음 2015. 5. 23. 08:34반응형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21·연세대)가 발복 통증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면서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두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2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후프와 볼에서 모두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 18.150점을 받아 마르가리타 마문(19.050점),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8.200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이후 벌어진 볼 종목에서는 17.750점으로 4위를 기록, 후프와 볼 모두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23일 밤 리본과 곤봉 종목 연기를 펼칠 예정으로 남은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해 개인종합 성적과 이들 두 종목의 결선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손연재는 지난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종목별 결선 후프 연기를 펼치다 발목을 접질리며 나머지 3종목 결선을 모두 기권했고 이에 따라 1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이 무산됐다.이후 발목 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선 국가대표 선발전(4/18~19일 태릉선수촌)에서 1차 선발전에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지만 2차 선발전은 다시 발목 통증으로 기권, 협회 추천을 통해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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