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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스타즈, KDB생명에 22점차 대승 '연패 탈출'
    카테고리 없음 2014. 12. 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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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22점차 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B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KDB생명에 75–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KB스타즈는 2연패를 탈출하며 7승째(6패)를 기록, 2위 인천 신한은행(8승 4패)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KDB생명은 5연패에 빠지며 2승 11패로 꼴찌로 떨어졌다.



    강아정은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비키 바흐(17점 14리바운드)는 골밑을 장악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KB스타즈의 주장은 이날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스틸 기록인 7개의 스틸을 기록, 팀의 대승에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KDB생명의 외국인 센터 린제이 테일러는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스타즈의 강아정은 경기 직후 “오늘 경기는 재미있는 의미가 있다. 플레이가 안되는데 골이 잘 들어가는 날이 있고, 플레이가 잘되는데 점수가 안나는 날이 있다. 오늘은 전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강아정은 KDB생명전에 강한 이유에 대해 “KDB생명 선수 개개인 기술은 우리가 넘어서기 힘든 수준이다. 그렇다 보니 악착같이 뛰려고 하는 마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특히 (홍)아란이가 정말 열심히 뛰는데, 많이 본을 받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B스타즈의 서동철 감독은 이날 강아정의 활약에 대해 “어려운 상황에서 (정)미란이와 함께 팀을 잘 끌어가고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바흐와 콤비 플레이가 정말 좋았다."며 "게다가 리바운드 등 팀이 부족한 부분을 구석구석 긁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 했다. 


    서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오늘 승리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레이에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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