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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율 90%' 한국계 챔프 게나디 골로프킨, WBA 미들급 12차 방어전
    카테고리 없음 2014. 10.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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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 90%라는 가공할 펀치력을 앞세워 세계 프로복싱 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계 세계 챔피언 게나디 골로프킨(32.카자흐스탄)12번째 방어전에 나선다.

     

    세계복싱연맹(WBA) 미들급 챔피언인 골로프킨은 오는 18(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시에 위치한 스터브허브센터에서 멕시코 출신의 베테랑 복서 마르코 안토니오 루비오(34)를 상대로 12차 방어전(12R)을 갖는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골로프킨은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선수로서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복싱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는 복서로 프로 전향 이후 메이저 프로복싱 기구인 WBA 미들급 챔피언에 올라 11차 방어까지 성공하면서 현재까지 30전 무패 27KO를 기록 중이다.

     

    무패의 전적과 30승 가운데 27차례의 KO승을 거뒀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골로프킨은 가공할 펀치 파괴력을 앞세워 내로라 하는 강자들을 추풍낙엽처럼 떨어뜨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골로프킨은 황소를 연상시키는 단단한 체구에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다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복서로서 구사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펀치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특히 펀치에 체중을 싣는 능력이 탁월해 펀치의 파괴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90%에 달하는 KO율이 골로프킨의 펀치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골로프킨은 지난 7 26일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있었던 다니엘 길과의 11타 방어전에서 3 KO승을 거뒀다, 당시 골로프킨은 도전자 길에게 먼저 펀치를 허용한 상황에서 펀치를 뻗어 길의 안면에 적중시켜 그대로 KO승을 이끌어냈다. 이 경기는 언론과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녹아웃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골로프킨에 도전하는 도전자 루비오 역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66전이라는 경험도 경험이지만 59(61) 가운데 51KO승을 거뒀을 정도의 엄청난 강펀치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골로프킨에게는 크나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골로프킨이 12번째 방아전을 치르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또 한 명의 한국계 복서가 링에 오른다 주인공은 에이브라함 한으로 그는 멕시코의 강타자 마르코스 레예스와 미들급 10R 논타이틀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골로프킨-루비오 전의 언더카드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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