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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PR 윤석영, '프리미어리거' 타이틀 되찾았다
    카테고리 없음 2014. 5. 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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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11번째 프리미어리거 윤석영이 소속팀인 잉글랜드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더비카운티를 물리치고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EPL) 재승격에 성공함에 따라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을 되찾았다.  


    QPR은 24일 밤(한국시간) 영국의 ‘축구 성지’인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더비카운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골키퍼 그린의 신들린 듯한 선방과 후반 45분에 터진 보비 자모라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 짜릿한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QPR은 이로써 지난 2012-2013시즌 EPL 최하위에 머물며 챔피언십으로 강등 당한지 한 시즌 만에 다시 EPL에 복귀하게 됐다. 

    윤석영은 이날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전반 33분 크란차르의 부상, 후반 15분 오닐의 퇴장 등 돌발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윤석영은 2012-2013 시즌이던 지난해 1월 전남 드래곤즈에서 QPR로 이적, 사상 11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이후 약 1년 4개월 동안 강등과 승격을 모두 경험하며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거' 타이틀을 회복했다. 

    앞서 윤석영은 지난 3일 반슬리와의 챔피언십 46라운드 최종전에서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23분 과감한 단독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천금의 결승골을 성공시켜 3-2 승리를 견인했고, QPR은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후 윤석영은 승격 플레이오프 과정에서도 지난 13일 위건 어슬래틱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홈 2차전(2-1 QPR 승)에서 후반 5분 클린트 힐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이후 연장 전후반을 모두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소속팀 QPR의 감격적인 EPL 복귀 순간을 함께한 윤석영은 곧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 홍명보호에 합류,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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