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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교급 가드 신지현,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 품에
    카테고리 없음 2013. 11.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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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경기에서 혼자 무려 61득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기량으로 '초고교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아온 선일여고 신지현(18)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천 하나외환의 품에 안겼다. 

    신지현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라벤더홀에서 열린 2014 여자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에 지명됐다. 

    신장 173㎝의 정통 포인트가드인 신지현은 지난 1월 경산에서 열린 2013WKBL총재배에서 무려 61점을 기록, 화제가 됐다. 


    이날 신지현이 기록한 61득점은 중고연맹 기록이 전산화된 이후 남녀선수를 통틀어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올해 3개 대회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34점 11.7리바운드 5.3어시스트의 빼어난 활약을 펼친 신지현은 작년에 17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신지현은 지명 후 인터뷰에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팀에 빨리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며 "지도해주신 황신철 코치님과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신지현을 뽑는데 성공한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은 "우리 팀은 포인트가드가 취약하다."며 "정통 포인트가드에 가까운 신지현은 우리 팀에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감독은 "프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적응하느냐에 따라 실전 투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리 KDB생명은 신지현과 함께 여고부를 대표하는 가드로 평가받아 온 상주여고 김시온(18)을 전체 2순위로 선발했다. 신장 177㎝의 김시온은 올해 10경기에 출전해 28.5점 6.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신지현과 함께 2012년에는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올해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또한 숙명여고 박혜미(18)는 3순위로 안산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고, 올해 신인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184㎝의 이령(수원대)에 이어 두 번째로 장신(183㎝)인 수원여고 출신의 센터 박지은은 청주 KB국민은행에 4순위로을 뽑혔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은 5순위로 수피아여고의 이선영을 뽑았고 용인 삼성생명은 6순위로 수원대 정민주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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