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ESPN "내년 다저스 선발진, 류현진까지 고정"
    카테고리 없음 2013. 11. 4. 17:22
    반응형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가 내년 시즌을 대비해 대대적인 전력보강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가운데 상위 3선발까지는 올해와 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스토브리그를 전망하현서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까지 5명의 선발 투수 중 3명은 이미 고정됐다"고 언급, 류현진이 다음 시즌에도 다저스의 제3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다저스가 3억 달러(우리 돈 약 3184억원) 초대형 장기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커쇼는 올 시즌 16승9패 평균자책점 1.83의 빼어난 성적으로 NL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올 시즌 6년 1억4700만 달러(우리 돈 약 1560억원)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레인키는 시즌 초반 불의의 쇄골 부상으로 한 달 가량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5승4패 평균자책점 2.63의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류현진은 시즌 전 의구심의 시선을 받았으나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이에 ESPN은 최근 다저스가 올 시즌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일본인 특급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등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불구하고 류현진을 3선발로 꼽았다. 

    ESPN은 이어 "조시 베켓은 스프링캠프부터, 채드 빌링스리는 내년 5월께에 복귀해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다저스는 다나카에게 대형계약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구로다와 1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리키 놀라스코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고 유망주를 내주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ESPN은 다저스가 내야수와 중간계투진도 스토브리그 동안 보충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ESPN은 후안 우리베가 FA로 풀리면서 3루수 혹은 유격수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FA 자격을 얻은 브라이언 윌슨과 J.P. 하웰과의 재계약 등 불펜 보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맷 캠프 혹은 안드레 이디어의 트레이드가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결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