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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거짓말 논란' 이천수, 잔여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카테고리 없음 2013. 10. 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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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행시비와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천수의 소속팀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천수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인천 구단은 2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천수에 대해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정지에 벌금 2000만원, 그리고 사회봉사 100시간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인천 구단은 아울러 이천수로 하여금 구단 공식 홈페이지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서도 쓰게 하기로 결정했다.





    인천구단 상벌위원회는 "이천수는 구단의 핵심 전력이 분명하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음주폭행시비로 인해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 점은 강력하게 벌해야한다. 아직 구단은 A스플릿 진출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했고, ACL 진출 목표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천수가 남은 시즌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구단에 있어 큰 타격임이 분명하지만 2013년 잔여경기 출전정지의 엄중한 처벌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사건 당일 이천수와 동석한 선수 2명에게는 구단 엄중경고는 물론 선수단 회칙에 의거한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호프집에서 김모 씨와 폭행시비를 일으켜 불구속 입건 됐다. 

    당시 상대방인 김씨는 이천수로부터 2차례 뺨을 맞았고, 휴대전화 액정도 파손됐다고 주장했으며, 해당 호프집의 종업원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천수가 술이 취한 상태에서 맥주병을 20병 가량 깼다고 증언했다. 

    이에 이천수는 폭행은 없었으며, 함께 자리에 있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폭행시비 당시 현장에는 이천수의 아내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거짓말을 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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