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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윔블던 그 이후 세계랭킹, 페더러 '추락' 바톨리 '수직상승'
    카테고리 없음 2013. 7.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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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윔블던이 앤디 머레이를 77년만의 영국인 남자단식 우승자와 마리온 바톨리를 생애 첫 여자단식 우승자로 배출한 가운데 세계랭킹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 10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5위라는 황제답지 않은 위치로 '추락'했고, 여자단식 우승자 바톨리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는 점.  

     

    ATP8(한국시간) 끝난 윔블던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ATP 랭킹 3위에 올라있던 페더러는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페더러가 세계랭킹 4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03 6 5위에 랭크된 이후 무려10년만이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건재를 과시했던 페더러는 이번 윔블던에서는 2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으면서 랭킹 포인트가 깎이고 말았다.

     

    반면 영국 선수로는 77년만에 윔블던 남자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영국의 희망앤디 머레이(26·영국)는 세계랭킹 2위에 올라섰고, 준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세계랭킹 4, 5위였던 데이비드 페러(31)와 라파엘 나달(27·이상 스페인)이 페더러의 추락에 따라 3, 4위로 올라갔다. 페러가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12위에 랭크된 니시코리 게이(24·일본)로 니시코리는 지난주까지 11위였다가 한 계단 떨어졌지만 여전히 아시아 탑랭커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윔블던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 준우승을 차지한 정현(17·삼일공고)의 세계랭킹은 514위에서 506위로 올랐다.




     

    이 밖에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마리온 바톨리(29·프랑스)는 지난주에서 8계단 상승한 7위가 됐고,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가 세계랭킹 2위를 지켰다


    테니스 여신마리아 샤라포바(26·러시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2위였던 빅토리아 아자렌카(24·벨라루스) 3위로 밀렸다. 6위였던 '중국 특급' 리나(31)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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