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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복서' 헥토르 카마초, 총격피습에 중태 '충격'
    카테고리 없음 2012. 11. 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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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세계 프로복싱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복서 '마초맨' 헥토르 카마초(50.푸에르토리코)가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폭스스포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카마초는 지난 20(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의 바야몬에서 머스탱 승용차 안에 앉아 있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목과 얼굴에 총을 맞았으며, 산 파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마초는 한때 현란한 아웃복싱을 앞세워 세계권투평의회(WBC) 슈퍼 페더급 챔피언(1983)과 라이트급 챔피언(1985), 세계복싱기구(WBO) 라이트 웰터급 챔피언(1989, 1991)  세계 2개 메이저 프로복싱 기구에서 세 체급을 석권했던 전설의 복서. 


    카마초는 1996년과 2001년에 '돌주먹' 로베르토 두란을 두차례 판정으로 꺾기도 했고, 1980년대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 받던 슈거레이 레너드를 1997 KO로 물리쳐 레너드를 은퇴시켜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문란한 사생활과 자기관리 실패로 1990년대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1997년 오스카 델 라 호야와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졸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복서로서의 경력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그의 프로 통산 전적은 79(38KO) 53

     

    카마초에 대해 알려진 최근 소식은 지난 2004년 미국 미시간 걸포트에서 크리스 윌쉬(1971 7KO)와 미들급 논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으로 현지에서 훈련중이었던 카마초가 만취상태에서 컴퓨터 상점에 무단침입해 매장의 노트북을 파손하고 노트북과 돈을 훔친 혐의로 2005년 체포됐다는 소식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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