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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배성재 캐스터가 공개한 이란전 방송사고 현장
    카테고리 없음 2012. 10.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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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 4차전을 현지 생중계하려 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파행적인 중계방송을 해야 했던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당일 현장의 열악했던 상황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SBS가 배정받은 중계석 사진을 공개하며 좋은 중계석 강탈당하고 74년 아시안 게임때 쓰던 경기장 최상단 (호메이니와 하메니 국왕 사진 높이) 낡은 중계석으로 쫓겨남.. 임시로 연결한 마이크선을 외부 관중들이 흔들고 밟음. 급기야 중계진 시야를 이렇게 방해하는 만행까지.. 선수들이 너무 멀어서 김신욱과 윤석영이 구별이 안되는데 뿌연 유리창까지.. 중계석 유리창에 먼지때가 덕지덕지 붙은가 보세여.. 신분도 확인되지 않는 이란인들이 중계석 옆에 마구 왔다갔다하며 밥먹고 담배연기 뿜어대고.."라고 당시 중계석 상황을 전했다. 


    사진을 보면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이 배 아나운서의 글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상 사진 출처: 배성재 아나운서 페이스북>


    배성재 아나운서는 페이스북 글 말미에 "경기만 이겼으면 이런 멘붕도 잊어버릴 수 있지만.......”라며 "한 두 푼하는 중계권료도 아니고.. 대형 방송사고이니만큼 법적대응이 이뤄질겁니다."라는 말로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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