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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송이, 올댓스포츠행..."리듬체조의 김연아 될래요"
    카테고리 없음 2012. 10.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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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지와 손연재를 이을 한국 리듬체조의 미래 천송이(15, 오륜중)피겨여제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올댓스포츠는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와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2016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천송이는 앞서 지난달 22일 전 소속사인 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중 새 매니지먼트사로 올댓스포츠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송이는 지난 9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2 37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중등부 개인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모든 국내 주니어 대회를 석권하며 지난 5월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리듬체조의 차세대 스타다. 평소 '피겨 여왕' 김연아(22, 고려대)를 롤모델로 삼은 그는 자신의 우상과 함께 한솥밥을 먹게됐다.

     

    세종초등학교 2학년때 선배 언니들이 리듬체조 하는 모습을 보고 리듬체조에 입문, 5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던 천송이는 6학년 시절 국내 모든 리듬체조 대회에서 개인종합 1위를 휩쓸며 최연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이후 주니어 선수로서 국내 모든 대회에서도 1위를 유지, 한국 리듬체조의 미래로 평가 받아왔다.

     

    작년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볼, 곤봉, 리본 3종목에서 결선에 오르며 국제용선수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천송이는 최근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서도 주니어, 시니어 통합순위 5위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천송이는 특히 현재 키가 170cm에 이르는 등 서구적인 체형을 지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리듬체조 강국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역대 한국 리듬체조선수 가운데 최고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까지 주니어 나이인 천송이는 내년 만 16세로 시니어 자격을 얻어 월드컵 시리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천송이는 올댓스포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에 대해 "초등학교 때 책상 위에 김연아 언니 사진을 놓았을 정도로 어릴 때부터 연아 언니가 나의 롤모델이었다. 영원한 나의 우상이 될 연아 언니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해 너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연아 언니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부사장은 "앞으로 키가 175cm 가까이 클 수 있는데다 팔다리가 긴 서구적인 체형을 지녀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따른다면 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천송이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천송이는 올댓스포츠와 계약한 첫 번째 리듬체조 종목 선수가 됐다. 현재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선수권자 김자인, 최근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해진과 피겨 남자 싱글의 기대주 김진서, LPGA 골퍼 신지은(제니 신)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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