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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 앞둔 박주영의 속내는 셀타비고보다 풀럼?
    카테고리 없음 2012. 8. 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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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이 임박한 박주영의 거취를 두고 언론과 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박주영 본인은 스페인의 셀타비고보다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풀럼으로 이적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주영에 관한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고 있는 블로그 <주영팍닷컴>에 따르면 현재 박주영의 소속팀인 아스널과 셀타비고 구단 측은 박주영의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는 계약조건에 합의를 본 상황이지만 셀타비고행보다는 풀럼행에 더 마음이 있는 박주영 본인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블로그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소속팀의 선수를 같은 리그의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꺼려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어 박주영을 셀타비고 쪽으로 보내기를 희망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판 페르시의 경우 벵거 감독은 파리생제르맹으로 판 페르시를 보내려 했지만 선수 본인이 강력하게 맨유를 원해 그 쪽으로 이적을 허락하기는 했지만 벵거 감독은 자신이 데리고 있던 선수가 같은 리그의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

     



    아스널이 만약 일주일 가량 남은 이번 여름 이적시즌 기간 내에 박주영을 이적시키지 못할 경우 팀에 활용하지 않는 선수에게 꼬박꼬박 급여를 줘야 하는 상황이고 이 같은 상황을 벵거 감독이 좋아할 리 없다

     

    이 같은 이유에서라도 이스널이 박주영을 일주일 안에 셀타비고가 됐든 풀럼이 됐든 어느 팀으로든 이적시킬 것은 확실한데 선수 본인이 풀럼을 원하고 있는 만큼 결국 박주영은 최종적으로 풀럼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이 블로그의 전망이다.

     

    일개 블로거의 추측성 포스팅이지만 박주영의 소식을 전문으로 전한 전문기자 못지 않은 식견을 지닌 블로거의 전망이라는 점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내용이다.

     

    박주영을 통해 아시아, 특히 한국 마케팅을 하고 싶은 풀럼의 입장에서 보면 박주영의 영입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벵거 감독의 성향에 대해 언급됐듯 그가 같은 리그 팀에 소속 선수를 보내기를 꺼려하는 만큼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에 박주영을 보내는 것은 더욱 더 찜찜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나 풀럼이 셀타비고의 계약조건인 임대 후 이적이 아닌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고 아스널이 박주영의 이적료로 책정한 액수에 상당히 근접한 이적료 액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비즈니스적으로만 보자면 박주영의 풀럼행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외에도 박주영이 아스널과 같은 연고지인 런던을 연고로 하는 풀럼에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벵거 감독에게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할 수도 있고, 런던의 하닌들의 든든한 지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풀럼행을 상대적으로 선호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한편 지난 22일 아스널 구단측의 연락을 받고 급거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던 박주영은 현재 아스널의 훈련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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