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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급’ 런던행 이유, 셀타비고 이적 아닌 풀럼 이적?
    카테고리 없음 2012. 8. 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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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박주영이 아스널 구단 측의 연락을 받고 급히 런던으로 떠난 이유는 스페인의 셀타비고 이적 때문이 아닌 풀럼 이적 때문이었던 것일까?

     

    23<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풀럼이 박주영의 대리인과 비밀리에 접촉 중이라며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입장 차가 상당부분 좁혀졌다.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풀럼은 박주영을 완전 이적 형식으로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이적료 규모는 아스널의 요구액인 400만 파운드(우리돈 약 72억 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300만 파운드(54억 원) 안팎이 유력하다.

     

    이 소식통은 "이적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풀럼은 임대 형식으로라도 박주영을 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풀럼이 아스널에 제시한 임대료는 200만파운드(우리 돈 약 35억원)로 아스널 측이 박주영에 대해 책정한 이적료의 50%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풀럼행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이 소식통은 "박주영 측이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가급적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발표하자'고 구단 측에 제의한 상황이라 당분간은 구단과 선수 모두 묵비권을 행사할 것"이라면서도 "양측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고 <일간스포츠>는 전했다.




     

    현재 풀럼의 사령탑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 시절 이영표의 스승이자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석현준을 지도했던 지한파 마틴 욜 감독.

     

    풀럼이라는 구단 역시 과거 설기현이 활약했던 팀으로 설기현이 풀럼 소속이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LG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 풀럼의 선수들은 한동안 L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당시 로이 호지슨 감독(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설기현을 중용하지 않은 탓에 풀럼이나 LG모두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큰 재미를 보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만약 박주영이 풀럼으로 가게 된다면 미국 대표팀 출신 주전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의 공백을 메우게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리버풀로의 이적을 구단에 요구하며 한 달 넘게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개막전 출전도 거부하고 있는 뎀프시는 선덜랜드와 AS로마 등과도 연결이 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풀럼의 욜 풀럼 감독도 "뎀프시가 남기를 바라지만 잔류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언급한 상황이다.

     

    박주영과 풀럼의 관계에 대한 보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골닷컴> 영국판은 지난 21(한국시간) 풀럼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대표팀 주장 박주영의 임대 영입을 제의했으나 벵거 감독이 이를 거절했으며,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시즌 후반기에 더 효과적인 활약을 펼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풀럼은 욜 감독과 사이 좋지 않았던 주전 공격수 바비 자모라를 이적료 500만 파운드(우리돈 약 88억원)에 현재 박지성이 주장으로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시켰다. 만약 그때 박주영이 자모라의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풀럼에 갔다면 좀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이후 거의 7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박주영의 풀럼행 가능성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처음 풀럼행 가능성이 보도됐던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변한 만큼 박주영의 풀럼 입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밤 박주영의 셀타비고 이적 유력 소식을 전한바 있다. 여전히 현지 언론이나 셀타비고 팬들 사이에서는 박주영의 셀타비고 입단 가능성은 낮지 않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박주영의 최종 행선지가 풀럼이 될지 셀타비고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의 형식도 임대 또는 완전 이적 어느 경우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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