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
‘무자격 회장’ 자인한 조중연 축구협회장 기자회견카테고리 없음 2012. 2. 3. 19:01
대한체육회가 비리 은폐 의혹이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종료하고 사건의 수사을 검찰에 의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회장은 불미스런 사태로 대한체육회의 감사를 받은 것에 대해 사과를 했고 체육회의 감사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조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은 조 회장 스스로 무자격 회장임을 자인하는 듯한 내용들로 가득했다.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서 그 자리에 어울리는 윤리의식이나 책임의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축구협회장으로서 협회 내부에서 회계담당 직원의 협회 재산에 대한 절도와 횡령이라는 중대한 범죄가 벌어졌음에도 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