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규
-
왕멍, 쇼트트랙보다 프로레슬링 어울리는 '고의실격 챔프'카테고리 없음 2013. 3. 14. 10:21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미국 WWE 프로레슬링 경기장면을 볼 수 있다.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다 보면 종종 레슬러 2명이 챔피언벨트를 놓고 벌이는 타이틀전에서 도전자의 거센 공격에 고전하던 챔피언이 반칙으로 도전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긴 뒤 실격패를 당하고도 챔피언벨트를 지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프로레슬링에서는 타이틀이 걸린 경기에서 도전자가 챔피언벨트를 따내기 위해서는 상대의 어깨를 링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3초의 카운트를 통해 폴을 따내거나 상대방의 기권을 받아내는 등 상대방을 온전히 제압해야 한다. 때문에 챔피언들은 경우에 따라 도전자에게 반칙을 가해 고의 실격패를 당하는 방법으로 챔피언벨트를 지키는 꼼수를 쓰기도 하며, 이 같은 방식의 챔피언벨트 지키기는 프로레슬링에서 비난을 받을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