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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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달식 감독, '룰 무시'는 정당하고 벌금만 억울한가카테고리 없음 2014. 3. 5. 12:38
지난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있었던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2013-2014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나온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에 대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4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벌금 150만원을 부과했다. 임 감독은 이날 3쿼터 6분 23초를 남기고 곽주영의 반칙 때 항의하다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당한데 이어 신한은행 공격 상황이던 3쿼터 종료 3분48초 전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 받고 퇴장 명령을 받은 뒤 코트를 벗어났다. 특히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 받았을 때 심판은 임 감독이 심판을 향해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달식 감독은 3일 언론 인터뷰에서 “심판이 내가 ‘XX놈아 내보내 봐’라고 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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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동대첩' 우리은행, '2년 연속 V' 첫 분수령 넘다카테고리 없음 2014. 1. 20. 13:43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이 지난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있었던 ‘맞수’ 안산 신한은행과의 네 번째 ‘슈퍼매치’에서 80-79,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시즌 첫 안산 원정 승리를 따낸 우리은행은 이로써 시즌 16승 3패를 기록, 신한은행(12승 7패)과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감과 동시에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4경기 차로 벌려 놓으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개막 이후 이어오던 홈 연승 기록이 ‘8’에서 멈췄다. 우리은행의 이날 ‘와동대첩’은 정규시즌의 반환점을 겨우 돈 상황인 시즌 19번째 경기에서 거둔 승리지만 그 의미 면에서 단순한 1승을 넘어 리그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행로에 있어 첫 번째 분수령을 넘었다고도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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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일신’ 신한은행, 반전의 서곡을 연주하다카테고리 없음 2013. 12. 6. 08:00
“오늘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바뀔 것입니다”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 5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3쿼터 대반격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일성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KDB새명을 상대로 전반전 1,2쿼터를 8점 리드 당한 채 마친 뒤 3쿼터 초반 야금야금 점수차를 좁힌 끝에 역전에 성공, 결국 75-71, 4점차의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지난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에게 덜미를 잡히며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신한은행은 곧바로 이어진 하나외환과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시종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신한은행 답지 않은 플레이로 불안감을 자아냈고, 이어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어 시즌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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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우리-신한, 시즌 운명 걸린 '춘천 혈투' 승자는?카테고리 없음 2013. 1. 22. 13:16
이번 2012-2013 시즌 남녀 프로농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빅 카드’로 꼽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 신한은행의 여자 프로농구 ‘슈퍼매치’가 오는 24일 오후 5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들 두 팀간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이다. 챌린지컵 대회와 올스타전을 위한 휴식기간으로 일정을 잠시 중지한 정규리그가 17일 만에 재개되는 6라운드 경기 일정 가운데 첫 경기가 리그 최고의 라이벌 팀들이 맞붙는 경기로 편성이 되어 있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라운드까지 20승5패를 기록, 무려 8할의 승률과 함께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신한은행(17승8패)을 3경기 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중이다. 두 팀간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 3승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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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신한-우리 '용쟁호투 '라이벌 구도에 거는 기대카테고리 없음 2012. 11. 25. 16:46
단언컨데 2012-2013 시즌 여자 프로농구(WKBL)이 종료됐을 때 WKBL의 위상이나 인기는 분명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전력도 일본에 28점차 참패를 당하며 2012 런던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던 그 초라한 모습에서 크게 달라져 있을 것이다. 올시즌 WKBL 일정이 이제 절반도 소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어쩌면 섣부를지도 모르는 예상을 하는 근거의 중심에는 춘천 우리은행의 존재가 버티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우리은행의 약진은 잠들어있던 신한은행을 깨웠고, 그 여파가 전체적인 WKBL 구단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은행의 이 같은 역할은 한국 여자농구 전체의 수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안산와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