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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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석현준, 슈틸리케의 두 번째 황태자 될까카테고리 없음 2015. 8. 26. 08:41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3일과 8일 라오스, 레바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펼칠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이 가는 선수는 단연 스트라이커 석현준(24 • 비토리아 세투발). 공격수 부문에서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과 함께 발탁된 석현준은 지난 2010년 9월 7일 이란과의 친선경기 이후 5년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그 동안 유럽과 중동을 오가며 경험을 쌓은 석현준은 이번 두 차례 월드컵 예선 경기를 통해 슈틸리케 감독에게 직접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석현준의 발탁에 대해 "올해 초 비토리아 세투발로 이적하기 전부터 지켜봤다.”며 “이번이 석현준을 선발하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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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터 사임, 대승적 결단인가 작전상 후퇴인가카테고리 없음 2015. 6. 4. 00:46
제프 블레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5선 성공 나흘 만에 전격 사퇴했다. 블레터 회장은 3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FIFA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 회장직에 올랐지만, 축구팬이나 선수, 클럽 등 전 세계 축구계의 지지까지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며 사퇴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40년간의 나의 인생과 회장직을 되새겨보며 고민했다. 그 결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FIFA와 전 세계 스포츠인 축구"라며 "FIFA와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어딘지 석연치가 않다. 블레터 회장은 FIFA 내부의 반대파들의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와 미국 검찰의 수사 압박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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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개혁의 핵심 월드컵, '월드리그' 전환이 해법이다카테고리 없음 2015. 5. 31. 09:25
국제축구연맹(FIFA)이 부패 스캔들로 창립 111년 만에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FIFA 부패 스캔들의 ‘몸통’으로 지목 받아온 제프 블레터 회장이 지난 3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다시 회장으로 당선되면서 5번째 임기를 맞는데 성공했다. 이날 블레터 회장은 “FIFA는 지금 강력하고 노련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FIFA의 명예를 되찾아야 하며 내일 아침이면 우리는 그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 1차 투표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에 133-73으로 앞섰고, 이후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선거에 앞서 FIFA 고위 간부 7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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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타일' 골 샤우팅? 시청자는 실험용 쥐가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14. 6. 17. 13:19
SBS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 중계팀의 정우영(39) 캐스터가 경기 생중계 도중 30초가 넘는 '브라질 스타일'의 골 샤우팅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정 캐스터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차두리 해설위원과 함께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G조 조별리그 1차전 중계에 나섰다. 그는 경기 전반 12분 독일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자 약 30초 동안 “골”을 외쳤다. 남미 지역 방송사 중계진의 축구 중계 스타일을 모방한 중계였던 셈. 정우영 캐스터는 샤우팅을 마친 뒤 “이곳은 브라질이니까 브라질 스타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캐스터는 전반 31분 독일 훔멜스의 두 번째 골이 나오자 다시 한 번 '브라질 스타일' 골 샤우팅을 들려줬다. 하지만 전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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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생각 "‘이노센트(Innocent)’ 보다 ‘더티(Dirty)’가 낫다"카테고리 없음 2013. 10. 16. 19:09
거스 히딩크 감독이 홍명보호와 브라질의 A매치 내용을 두고 일부 언론이 한국 대표팀의 거친 경기 매너를 문제 삼은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16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당사자들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홍명보, 김태영, 유상철, 최진철, 이운재, 최용수, 차두리, 최태욱, 송종국 등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브라질전을 관전한 소감을 밝혔다. 당시 한국 선수들이 다소 거친 플레이로 네이마르를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을 압박한 부분에 대해 히딩크 감독은 "매우 도전적이었다.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강력한 투지를 보였다. 한국 축구답게 열심히 했다"고 언급, 한국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티 플레이’가 아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평가했다. 앞서 지난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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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리고 충분히 유효한 이동국의 '월드컵 드림'카테고리 없음 2013. 7. 14. 12:56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현대)이 13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23분 박희도의 패스를 헤딩골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이날 팀의 2-1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로써 이동국은 시즌 9골로 개인득점 부문에서 선두 페드로(제주유나이티드)에 1골로 뒤진 2위를 지켰다. 이동국은 특히 이날 기록한 골로 지난 5월11일 전남드래곤즈전 골을 시작으로 리그 7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기록에는 포함하지 않지만 지난 10일 울산현대와의 FA컵 16강전 골까지 더하면 이미 8경기 연속 골이다. 리그 연속경기 득점 기록으로 따지면 역대 최다 연속 경기 골 타이기록과는 1경기 차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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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거취 '중요한 두 가닥'은 이미 잡혀 있었다카테고리 없음 2013. 6. 20. 13:37
박지성이 예상보다 빨리 자신의 거취에 관한 언급을 했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관련 기자회견에서 향후 선수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대략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이적, 팀의 주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팀 성적 부진과 무릎 부상의 여파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팀의 강등과 함께 시즌을 마감, 현역 선수생활 가운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언론과 전문가들은 박지성이 자신에게 맞는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바람직하며, 실제로도 이적을 기정사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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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또 다시 월드컵 문턱에서 주저앉나카테고리 없음 2013. 6. 12. 13:17
4년전 딱 이맘때였다. 2009년 6월 7일(한국시간) 당시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이 선제 결승골과 전반 38분 기성용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남아있던 두 차례 홈경기(사우디아라비아전, 이란전)의 결과에 관계없이 B조 2위를 확보, 일본, 호주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UAE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킨 선수는 박주영과 기성용이었지만 이날 박주영과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기용된 선수는 이근호였다. 당시 ‘허정무호의 황태자’로 불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이근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