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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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지막 날 돌아본 한국 스포츠 '이슈와 사람들'카테고리 없음 2013. 12. 31. 17:54
매년 이맘때쯤이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로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음을 뜻하는 이 말은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나날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는 정보의 유통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 더욱 더 실감되는 말이기도 한 듯하다.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3년도 마지막 날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스포츠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올 한해 어떤 스포츠 관련 이슈가 발생이 됐고, 그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이 같은 이슈와 사람들은 대중들의 눈에 어떻게 비쳐졌는지 돌아보고자 한다. ‘피겨 여제의 귀환’ 김연아, 세계선수권 정상 복귀 김연아의 국제무대 복귀가 결정된 이후 국내에서 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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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 '오프사이드지만 괜찮아'카테고리 없음 2013. 10. 24. 12:01
바이엘 레버쿠젠의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24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경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의 배후를 침투하던 팀 동료 시드니 샘에게 결정적인 스루 패스를 연결, 이 공을 샘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면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합작했다. 지난달 1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올드트래포드 원정)에서 챔피언스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기록한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 앞서 맨유전에서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1호 도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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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손세이셔널'한 손흥민 활용법 찾았나카테고리 없음 2013. 8. 18. 05:39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강호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이 된 자책골의 시발점이 되는 멋진 ‘노룩 패스’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7일 밤(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출장, 71분간 활약을 펼쳤다. 이날 레버쿠젠은 전반 42분 얻은 행운의 자책골로 1-0, 한 골차 승리를 거둬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은 이날 비록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팀의 결승골이 나오는 순간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아크 왼쪽에서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3-4명이 에워싸며 압박하자 시선을 움직이지 않은 채로 왼쪽 측면으로 파고들던 뵈니쉬에게 연결했고, 뵈니쉬가 이 공을 문전으로 크로스했는데 이 공이 슈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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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아스파스, 리버풀에서 ‘랑데뷰’?카테고리 없음 2013. 5. 24. 14:11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SV)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비고에서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아고 아스파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에서 동료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3일(한국시간) 영국의 인터넷 매체인 에 따르면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손흥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2012-2013시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한 앤디 캐롤을 이적료 1천500만파운드(우리 돈 약 250억원)에 완전 이적시키기로 웨스트햄 측과 합의했는데 캐롤의 이적료를 손흥민의 영입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최근 국내 축구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며 관심을 나타내 손흥민이 만약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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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직은 함부르크를 떠날 때가 아니다카테고리 없음 2013. 5. 13. 13:54
독일 함부르크의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시즌 12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서 끝난 호펜하임과의 2012-2013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전, 전반 18분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전반 35분 이 경기의 결승골이 된 데니스 아오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팀의 4-1 승리를 견인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다.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평점을 최고 1점부터 최저 6점(낮은 점수일수록 좋은 평점)까지 부여하는 독일의 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부여, 팀 동료 페트르 이라첵과 더불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최근 이적 문제로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날 맹활약 덕분에 몸값이 더욱 더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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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손세이셔널 플레이' 대표팀에서는 언제쯤...?카테고리 없음 2012. 10. 27. 14:19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구자철이 부상으로 빠진 아우구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새벽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구스부르크와의 2012-13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13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8분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구자철이 부상으로 결장한 아우구스부르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아 끝내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단숨에 4위로 도약했다. 아직 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팀들이 있는 관계로 함부르크의 순위는 다른 팀들의 9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는 다소 내려갈 수도 있겠지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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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 패배' 한국 축구, 예상대로 문제는 ‘세트피스’카테고리 없음 2012. 10. 17. 12:11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 원정 4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은 17일 새벽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스타디움에서 끝난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후반 수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29분경 이란의 에이스 네쿠남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38년간 이어진 이란 원정 무승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이란 원정 5전 2무 3패를 기록하게 됐고, 이란과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26전 9승7무10패로 근소하게 뒤지게 됐다. 아울러 한국은 이날 패배로 중간전적 2승1무1패 승점7일 기록, 이날 이란이 승점 3점을 획득함에 따라 승점에서 동률이 됐으나 골득실에서 5골차로 앞서며 일단 A조 1위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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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박주영 동반 결승골 폭발 '와우! 코리언 위크엔드'카테고리 없음 2012. 9. 23. 05:30
한 마디로 ‘코리언 위크엔드’라 할 만한 주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함부르크의 손흥민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타비고의 박주영이 나란히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우선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와의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전반 2분만에 반 더 바르트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팀이 2-1로 리드하던 후반 14분경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 뒤 그대로 도르트문트 패널티지역 부근까지 드리블로 돌파, 이번엔 왼발 감아차기로 도르트문트의 오른쪽 골망을 출렁이게 했다. 도르트문트의 골키퍼가 그저 바라만 봐야 했던 완벽한 중거리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