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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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출연 논란' 박태환을 향한 불편한 시선카테고리 없음 2013. 3. 24. 12:10
박태환의 홈쇼핑 출연이 외신에 소개되면서 박태환의 포상금을 박탈한 수영연맹이 다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아시아판은 23일(한국시간) “수영연맹이 올림픽 수영영웅 박태환의 팬들로부터 비난여론에 휩싸였다. 박태환이 지난주 영양제 홍보를 위해 TV홈쇼핑에 출연한 이후 수영연맹 온라인 게시판에는 팬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이어 박태환이 홈쇼핑 방송에 까지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광고, 후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던 박태환이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의 4년 후원 계약이 끝나면서 새 후원사를 찾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자비로 훈련경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와 함께 박태환이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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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스포츠 내셔널리즘 부추긴 '박태환 실격' 보도행태카테고리 없음 2012. 7. 29. 15:12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실격판정이라는 역경을 딛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런던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조에 편성, 3분46초68의 무난한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잠시 후 발표된 공식기록에서 ‘실격’이라는 표시와 함께 순위표 맨 아래에 위치하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했다. 잠시 후 확인된 사실은 박태환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을 ‘패닉’에 빠지게 하기 충분했다. 박태환이 스타트 과정에서 부정출발을 했고, 그와 같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실격판정을 내리기에 이르렀다는 것. 당시 박태환의 예선 레이스 장면을 방영했던 MBC가 여러 차례 반복해서 박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