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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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챔프’ 바브린카, 페더러의 그늘을 걷어내다카테고리 없음 2014. 1. 27. 07:00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가 2014년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어쩌다 대진운이 좋아 차지한 깜짝 우승이 아니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모두 물리치고 얻은 제대로 된 우승이다. 바브린카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나달(스페인)을 3-1(6-3 6-2 3-6 6-3)로 제압했다. 바브린카는 나달을 상대로 그 동안 총 12차례 맞대결을 펼쳐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전패했지만 이날만큼은 최고 시속 217㎞에 이르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허리통증에 시달린 나달을 계속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바브린카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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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와 아자렌카가 만났을때 '동병상련'? '역지사지'?카테고리 없음 2012. 1. 27. 10:22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4위, 러시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2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크비토바를 2-1(6-2, 3-6, 6-4)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지난 2008년 이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호주오픈 타이틀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샤라포바가 이번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2004년 윔블던, 2006년 US오픈, 2008년 호주오픈에 이어 생애 네 번째 글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샤라포바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날 '디펜딩 챔피언' 킴 클리스터스(세계랭킹 14위, 벨기에)를 2-1(6-4, 1-6, 6-3)로 꺾고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