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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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도핑 스캔들에 관한 단상카테고리 없음 2016. 3. 9. 12:25
테니스 스타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시인,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세계여자테니스(WTA)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샤라포바는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1월 열렸던 호주 오픈 기간 중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반응이 확인된 금지약물 성분은 '멜도니움'이라는 물질로, 원래 심장병 치료로 쓰이는 약물이지만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스트레스를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라포바는 부정맥과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때문에 이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로테니스 선수로서 가장 중요시 하는 대회랄 수 있는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 기간 중 복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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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챔프’ 바브린카, 페더러의 그늘을 걷어내다카테고리 없음 2014. 1. 27. 07:00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스위스)가 2014년 첫 메이저 테니스대회인 호주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어쩌다 대진운이 좋아 차지한 깜짝 우승이 아니다.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모두 물리치고 얻은 제대로 된 우승이다. 바브린카는 26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나달(스페인)을 3-1(6-3 6-2 3-6 6-3)로 제압했다. 바브린카는 나달을 상대로 그 동안 총 12차례 맞대결을 펼쳐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전패했지만 이날만큼은 최고 시속 217㎞에 이르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이후 허리통증에 시달린 나달을 계속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바브린카는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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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그 이후 세계랭킹, 페더러 '추락' 바톨리 '수직상승'카테고리 없음 2013. 7. 9. 10:39
올해 윔블던이 앤디 머레이를 77년만의 영국인 남자단식 우승자와 마리온 바톨리를 생애 첫 여자단식 우승자로 배출한 가운데 세계랭킹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가장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가 10년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5위라는 황제답지 않은 위치로 '추락'했고, 여자단식 우승자 바톨리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는 점. ATP가 8일(한국시간) 끝난 윔블던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ATP 랭킹 3위에 올라있던 페더러는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페더러가 세계랭킹 4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지난 2003년 6월 5위에 랭크된 이후 무려10년만이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단식 우승을 거머쥐며 건재를 과시했던 페더러는 이번 윔블던에서는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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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입성’ 힝기스와 ‘윤종신 부인’ 전미라의 추억카테고리 없음 2013. 3. 6. 16:19
‘알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의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입성 소식이 들려왔다. 국제 테니스 명예의전당위원회는 5일(한국시간) "힝기스가 2013년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힝기스의 명예의 전당 입성식은 오는 7월 14일 미국 로드 아일랜드 뉴포트에서 열린다. 힝기스는 지난 1994년 프로에 데뷔 이후 2007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 15회(단식 5회/복식 9회/혼합복식 1회)를 포함해 총 81회(단식 43회/복식 37회·혼합복식 1회)의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메이저대회 가운데 프랑스오픈에서의 우승경력이 없어 그랜드슬래머가 되는 데는 실패했다. 힝기스는 1996년 15세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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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테니스 스타 워즈니아키, 16일 올림픽공원서 '팬미팅'카테고리 없음 2012. 9. 14. 18:48
여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에 오른바 있는 미녀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덴마크·11위)가 오는 16일 올림픽공원서 한국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워즈니아키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에 출전한다. 팬 사인회는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올림픽공원 내 테니스 코트 앞에서 30분간 진행된다. 이에 앞선 오후 2시부터는 테니스 경기장 13번 코트에서 '테니스 클리닉'을 열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워즈니아키는 지난 1월 호주오픈 때까지 무려 67주간 세계 1위를 지켜낸 실력파 선수로 스피드와 경기운영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아름다운 외모까지 겸비하고 있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