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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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마드리드 더비' UCL 시즌 최후의 승자는?카테고리 없음 2014. 5. 24. 12:08
유럽 클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오는 25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벤피카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번 결승전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마드리드 더비’로 치러지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4강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1-2012 시즌 대회 우승팀인 잉글랜드의 첼시를 물리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도시를 연고지를 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두 팀의 태생이나 역사는 대조적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알(Real)’이라는 칭호는 스페인의 국왕 알폰소 13세가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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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확정카테고리 없음 2014. 4. 10. 09:43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10일(한국시간)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대회 8강 2찾넌 홈경기에서 3-1로 승리, 1.2차전 합계 4-2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고, 같은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역시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1-0으로 제압, 1.2차전 합계 2-1로 물리치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이날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맨유와의 8강 2차전에서 맨유의 에브라에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이후 만주키치, 뮬러, 로번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3-1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맨체스터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뮌헨은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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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에게 '한국’은 '삼성의 나라'..일등공신은 ‘첼시’카테고리 없음 2013. 12. 26. 14:22
유럽인들이 '한국'이란 나라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로 '삼성'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코트라 구주본부 밀라노무역관이 올해 5월 유럽인(일반인, 전문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한류와 국가브랜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유럽인이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일반인의 20.9%, 전문가의 12.9%가 응답한 '삼성'이었다. 그 다음 한국과 연상되는 것으로는 북한관련 사항을 꼽았는데 일반인의 11.6%, 전문가의 11.2%가 북한, 북핵, 남북분단 등을 떠올렸다. 그리고 3위는 한국 음악(K팝)이 차지했다. 일반인의 9.2%는 강남스타일과 싸이, 한국가요 등을 떠올렸다. 단, 전문가 집단에서는 '서울'이 세 번째였다. 코트라 관계자는 "2011년 말 조사 당시에는 삼성이라는 응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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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무승 탈락' EPL 챔프 맨시티, 그들은 왜 실패했나카테고리 없음 2012. 12. 5. 09:24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에 등극했던 맨체스터시티가 2012-201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조 최하위를 기록, 조 3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얻지 못하는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에서 에딘 제코, 마리오 발로텔리, 세르히오 아구에로, 카를로스 테베즈 등 팀의 간판 공격수들을 총출동 시키고도 단 한 골도 얻어내지 못한 채 후반 12분경 도르트문트의 율리안 쉬버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조별리그 최종 전적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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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드디어 '브라질행 최강희호' 승선 기회 얻나카테고리 없음 2012. 3. 22. 15:17
축구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총 점검하기 위해 다음달 유럽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광래 전 감독의 경질 사태로 어수선했던 대표팀의 구원자로 나선 최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쿠웨이트와 치른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유럽파보다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려 고전하기는 했으나 2-0이라는 준수한 스코어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팀내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는 최 감독의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그에 따라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셀틱)을 제외한 유럽파는 최강희호 1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