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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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강동희 구속기소 내용, 뭔가 석연치 않다카테고리 없음 2013. 3. 29. 13:39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벋고 있는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동부 감독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29일 돈을 받고 프로농구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강 전 감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승부조작 대가로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준 혐의(상습도박 등)가 있는 브로커 최모씨와 전 프로야구 선수 조모씨 등 2명과 브로커를 통해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김모씨도 기소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 지검 황인규 차장검사는 의정부 지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동희 전 감독이 첫번째 경기에 대한 수뢰를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며 "전주와 브로커가 강 감독에게 다른 경기도 제안했지만 거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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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스캔들 법정공방 쟁점은?카테고리 없음 2013. 3. 12. 14:16
승부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농구 원주동부의 강동희(47) 감독에 대해 법원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2일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이광영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강 감독 측은 구속된 브로커 최모(37) 씨 등 2명에게 승부조작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점을 인정했지만 승부조작은 부인했다. 강 감독 측은 "돈을 받았지만 계획대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게임을 했다. 어차피 질 게임이었다"며 선처를 구했지만 이광영 부장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 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쟁점은 명확해졌다. 강동희 감독이 브로커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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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범죄자 취급…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에?카테고리 없음 2013. 3. 9. 09:52
프로농구 원주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2년 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 감독은 지난 7일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12시간여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끝에 귀가했지만 검찰은 강 감독의 혐의를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1일 오후에 열리는데 여기서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강 감독에 대해 언론들은 일제히 검찰이 강 감독의 혐의를 확인했다는 주장을 마치 기정사실화 하며 강 감독의 처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언론 보도를 접한 독자들은 이미 강 감독을 범죄자로 낙인 찍고 있다. 그렇다면 강동희 감독이 현재 검찰과 언론,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이 같은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은 과정 정당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