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
손연재, 메달 중압감 극복 실패...아직 기회는 남아있다카테고리 없음 2013. 8. 29. 12:48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연세대)가 2013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후프와 볼 종목 결선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손연재는 28일 밤(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볼과 후프 종목에서 17.400점과 17.550점을 받아 각각 6위를 차지, 상위 8명이 진출하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그러나 29일 새벽에 이어 벌어진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158점을 얻어 7위에 그쳤고, 볼 종목에서도 16,658점을 기록하며 역시 7위에 머물렀다. 손연재는 후프 결선에서 연기 초반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범한데 이어 볼 종목 결선에서도 공을 높게 던진 뒤 다리로 잡는 과정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감점을 받은 것이 발목을 잡..
-
퀸연아의 완벽한 귀환, 실력으로 변수와 노파심 날렸다카테고리 없음 2013. 3. 17. 12:34
‘피겨여제’ 김연아가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피겨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레 미제라블’을 연기, 무결점 연기를 펼친 끝에 148.34점(기술점수 74.73점, 예술점수 73.61점)을 획득하면서 쇼트 프로그램 점수(69.97점)과의 합계 점수에서 218.31점으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연기를 펼친 선수들 가운데 200점대의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했다. 2위를 차지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 197.89점)와는 무려 20.42점 차가 났다. 이미 드레스리허설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전에서도 훌륭한 연기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던 김연아는 이날 총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