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명장' 판 할보다 '레전드' 긱스가 더 필요한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4. 4. 29. 14:59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낙점됐다는 소식이 유럽 현지 언론으로부터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맨유의 임시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레전드' 라이언 긱스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맨유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팀을 떠난다"며 "구단은 그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보여준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27년간 맨유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73)의 뒤를 이어 작년 6월 맨유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에버튼의 감독으로서 넉넉하지 않은 구단 살림에도 불구하고 팀을 다년간 꾸준히 리그 중상위권을 유지시킨 선수 발탁 능력과 지도력을 맨유와 퍼거슨 감독이 높이 산 결과였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이..
-
솔샤르 감독 만난 '박지성 후계자' 김보경의 미래는?카테고리 없음 2014. 1. 3. 14:46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가 감독을 교체했다. 감독이 바뀌면 기존 선수단 운영에 영향이 미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김보경의 향후 팀내 입지에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카디프시티가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 있을 때 김보경을 영입한 말키 맥카이 감독이 경질되고 새 감독이 선임되는 상황이라는 점은 분명 걱정할 만한 부분이었다. 하지만 카디프시티의 새 감독이 선임된 결과를 지켜보며 김보경에 대한 걱정을 접어도 되겠다는 느낌이다. 카디프시티의 새 감독이 박지성의 옛 동료 올레 군나 솔샤르이기 때문이다. 카디프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가 카디프시티의 신임 감독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빈센트 탄 구단주와 메메드 달만 회장 등이 오랜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
-
복귀 앞둔 박지성, 2년전 ‘늑대사냥’을 기억하라카테고리 없음 2012. 11. 6. 17:20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오는 주말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박지성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QPR이 시즌 첫 승을 거둘 경우 박지성의 팀내 입지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말들이 돌았지만 QPR의 전후 사정을 살펴보면 당분간 그런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박지성이 결장한 아스널전과 레딩전에서 QPR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시즌 개막 10경기째가 지났지만 여전히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현지 언론에서는 QPR이 레딩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할 경우 마크 휴즈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QPR의 구단주는 이 같은 소문을 일축했고, 실제로 QPR이 레딩전에서 비긴 이후 휴즈 감독이 ..
-
박지성, QPR 이적동의에 고려했을 세 가지 요소카테고리 없음 2012. 7. 8. 08:49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는 데 동의했으며, 계약서에 사인하는 일만 남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밤부터 SNS 공간에서 루머처럼 떠돌던 말이 사실은 그저 그런 루머가 아니었던 셈이다. 박지성의 이적을 보도하는 언론사들 가운데 BBC 같은 공영매체가 포함되어 있는 등 나름대로 현지에서 ‘정론’으로 인정받는 매체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박지성의 이적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싶어했고, 그 때문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 유니폼까지 반납했던 박지성이 어떻게 이렇게도 빨리 맨유와의 인연을 정리하는데 동의한 것일까? 아무래도 이번 이적에서 박지성이 QPR로 이적을 동의하는 데 결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