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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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공식 요청을 안 해서...'? 대한체육회의 얄팍한 ‘CAS 피하기’ 꼼수카테고리 없음 2016. 5. 18. 00:22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총괄하는 단체이자 대한민국의 올림픽위원회인 대한체육회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의 올림픽 출전 문제가 걸린 국제 소송과 같은 중대한 사안을 대하는 태도가 어찌 이렇게 얄팍하고 졸렬할 수 있는지 개탄스럽기 이를 데 없다.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FINA)의 도핑 관련 징계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에 묶여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한 문제와 관련, 대한체육회가 CAS로 부터 온 질의사항에 대해 내놓은 공식입장에 대한 이야기다. 아래는 대한체육회가 17일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이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지난 12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박태환 선수 항소사건의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