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닝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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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홈구장 라운지에 걸린 자신의 대형 사진 보고 '한 마디'카테고리 없음 2012. 8. 21. 09:52
네덜란드 1부리그 그로닝겐(또는 흐로닝언)의 ‘고공 폭격기’ 석현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한 컷을 올렸다. 그로닝겐 스타디움 라운지에 걸려있는 이 사진에는 석현준이 경기 중 상대 선수와 헤딩볼을 경합하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석현준은 이 사진을 본 소감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내 흔적이 남았다고 생각하니깐 기분이 좋다. 몇십 년이 지나서 어린 선수들이 저 사진을 보면서 ‘어! 이 동양인 누구야’ 라고 하면서 기억 할테니깐. 지금 나와 내 친구들이 그러고 있다. 몇십 년 전 사진을 보며...그로닝겐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계속 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준다는 게 고맙고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다 땡큐 소 머치 그로닝겐!!!!!!”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의 어려운 시절을 뒤로하고 마침내 궁합이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