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
KBL “‘징역형 확정’ 강동희 전 원주동부 감독 제명”카테고리 없음 2013. 9. 6. 15:36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자 이에 불복, 항소 의사를 밝혔다가 이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형이 확정된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동부 감독이 제명 조치된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을 제명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KBL은 강 전 감독이 올해 3월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때부터 혐의가 사실일 경우, 제명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한선교 총재는 강 전 감독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강동희 감독에 대한 신뢰를 놓지 않는다. 믿고 있다"면서도 "법적으로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이 진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가장 강한 처벌인 영구제명까지 내리기로 이사회에서 이..
-
강동희, ‘실형선고 불복’ 항소, 예정된 수순밟기?카테고리 없음 2013. 8. 18. 06:36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동부 감독이 실형을 선고한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지난 16일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강 전 감독은 지난 14일 법무법인 원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다만 강 전 감독 측은 구체적인 항소 이유를 아직 정하지 못해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8일 강 전 감독에 대해 법원이 징역 10월에 추징금 4,700만원의 실형을 선고했을 때 이에 대해 항소를 하리라 보는 이는 많지 않았다. 이미 강 전 감독이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지난 3월29일 구속 기소돼 이미 5개월 가량을 복역한 상태로 앞으로 5개월만 더 복역하면 형기를 마치기 때문에 항소의 실익이 많지 않다고 보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 전 감독은 재판 내내 "1경..
-
'강동희 스캔들' 첫 공판...유죄 여부보다 중요한 것카테고리 없음 2013. 4. 22. 09:57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된 강동희(47) 전 원주 동부 프로미 감독의 첫 공판이 22일 오전 10시 의정부지법 1호 법정에서 형사9단독 나청 판사 심리로 열린다. 강 전 감독은 주전선수 대신 후보선수를 출전시키는 방법으로 4경기를 조작하고 4700만원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감독은 2011년 2월26일 열린 경기에서 '1쿼터만 져달라'는 청탁과 함께 700만원을 받고, 1쿼터에 후보선수 4명을 출전시켜 승부를 조작한 데 이어 같은 해 3월11일 열린 경기에서 '동부가 4위를 확보했으니 잔여 3경기를 져달라'는 청탁을 받고 15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후보선수들을 출전시켜 대패했다. 또한 3월13일 경기에서도 1500만원을 받고, 후보선수들을 출전시켜 대패했으며, 같..
-
검찰의 강동희 구속기소 내용, 뭔가 석연치 않다카테고리 없음 2013. 3. 29. 13:39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벋고 있는 강동희 전 프로농구 원주동부 감독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29일 돈을 받고 프로농구 경기의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강 전 감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승부조작 대가로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준 혐의(상습도박 등)가 있는 브로커 최모씨와 전 프로야구 선수 조모씨 등 2명과 브로커를 통해 강 전 감독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김모씨도 기소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 지검 황인규 차장검사는 의정부 지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동희 전 감독이 첫번째 경기에 대한 수뢰를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며 "전주와 브로커가 강 감독에게 다른 경기도 제안했지만 거절한..
-
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스캔들 법정공방 쟁점은?카테고리 없음 2013. 3. 12. 14:16
승부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온 프로농구 원주동부의 강동희(47) 감독에 대해 법원이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2일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이광영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강 감독 측은 구속된 브로커 최모(37) 씨 등 2명에게 승부조작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점을 인정했지만 승부조작은 부인했다. 강 감독 측은 "돈을 받았지만 계획대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게임을 했다. 어차피 질 게임이었다"며 선처를 구했지만 이광영 부장판사는 "사안의 성격이나 수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 또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쟁점은 명확해졌다. 강동희 감독이 브로커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
강동희 감독 범죄자 취급…무죄추정의 원칙은 어디에?카테고리 없음 2013. 3. 9. 09:52
프로농구 원주동부의 강동희 감독이 2년 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에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강 감독은 지난 7일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12시간여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끝에 귀가했지만 검찰은 강 감독의 혐의를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 감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1일 오후에 열리는데 여기서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강 감독에 대해 언론들은 일제히 검찰이 강 감독의 혐의를 확인했다는 주장을 마치 기정사실화 하며 강 감독의 처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언론 보도를 접한 독자들은 이미 강 감독을 범죄자로 낙인 찍고 있다. 그렇다면 강동희 감독이 현재 검찰과 언론,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이 같은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것은 과정 정당한 것..
-
'승부조작 의혹' 2년전 강동희 감독과 동부 되짚어보니...카테고리 없음 2013. 3. 7. 08:00
한국 프로농구 원년 MVP 출신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2년전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5일 프로농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전직 스포츠에이전트 관계자 최모씨를 지난달 2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씨로부터 승부조작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강동희 감독을 7일 소환조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속된 최씨는 스포츠토토 구매자들로부터 받은 승부조작 대가를 강 감독에게 전달하고 이 금액의 10% 가량을 수고비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강 감독이 2년 전 시즌 막판 순위가 확정된 이후 몇몇 경기에서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수법으로 승부조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