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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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높이'의 KEB하나은행 vs. '기세'의 KB스타즈...PO 승자는?카테고리 없음 2016. 3. 10. 09:42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가 맞붙는 2015-2016 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사진: WKBL) 정규리그 2위 KEB하나은행(20승 15패)은 ‘제3의 외국인 선수’나 다름 없는 혼혈 선수 첼시 리와 지난 시즌 춘천 우리은행의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던 샤데 휴스턴, 그리고 2순위 외국인 선수로 뽑힌 이후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된 기량을 펼쳐온 버니스 모스비 등 외국파 3인방의 활약에다 김정은, 김이슬, 강이슬, 서수빈, 염윤아, 백지은 등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이 조화를 이루며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승수를 쌓아온 끝에 비교적 무난하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달 29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단두대 매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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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슈터 강아정, 새 별명은 '강블리'?카테고리 없음 2013. 12. 10. 16:59
KB스타즈의 슈터 강아정의 깜짝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정은 10일 밤 11시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위클리 여자프로농구 매거진 ‘그녀들의 버킷리스트’ 코너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 유니폼이 아닌 화사한 옷 차림과 메이크업으로 변신하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브런치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수줍은 듯 미소 짓고 있는 사진 속의 강아정은 평소 코트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야말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20대 여성 그대로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쯤 되면 강아정에게 '강블리'라는 별명을 새 별명으로 불러줘도 좋을듯 하다. 지난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 팀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맹활약 중인 강아정은 올 시즌 기대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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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3득점 부진' 변연하가 수상하다카테고리 없음 2013. 11. 27. 13:26
‘코비를 닮은 여자’ 변연하가 수상하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에이스 변연하가 최근 2경기에서 연속 3득점에 그치는 극도의 득점력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변연하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11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 외국인 선수 커리(20득점)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고, 16일 홈개막전으로 치른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는 19득점을 올리며 후반전에만 29득점을 올린 커리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어 ‘역시 변연하’라는 찬사를 들었다. 그러나 변연하는 21일 안산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단 3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더니 24일 춘천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도 3득점에 그치며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거의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것이 당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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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원맨쇼' KB스타즈, 하나외환 잡고 개막 2연승카테고리 없음 2013. 11. 16. 21:58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에서 4쿼터에만 20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한 모니크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의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72-63, 9점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커리는 전반 1,2쿼터에 무득점에 그쳤으나 후반전 3쿼터와 4쿼터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29득점(6리바운드)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쳐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커리는 4쿼터에만 20득점 올렸는데 이는 역대 외국인 선수 한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이자 지난 2003년 3월 15일 용인 삼성생명의 이미선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쿼터 개인 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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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사샤 굿렛, '100점 만점에 98점' WKBL 데뷔전카테고리 없음 2013. 2. 17. 14:20
정덕화 감독의 갑작스런 사퇴와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의 볼썽사나운 태업과 퇴출 등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잇따르는 악재로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2012-2013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위기감에 휩싸여있었다. 카이저를 대신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루키 출신 사샤 굿렛이 팀에 합류했지만 그 효과에 대한 구병두 감독대행의 생각은 ‘반신반의’였다. 그리고 사샤가 팀에 합류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치른 경기에서 구 감독대행은 자신의 판단착오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사샤의 눈부신 맹활약으로 KB스타즈가 마침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KB스타즈는 1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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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캐칭의 후배' 사샤 굿렛, KB스타즈를 구할까?카테고리 없음 2013. 2. 14. 11:06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의 외국인 선수 규정의 맹점을 악용해 태업을 일삼다가 지난 설 연휴를 기점으로 청주 KB스타즈로부터 퇴출된 ‘먹튀’ 리네타 카이저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가 정해졌다. 현재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에서 활약중인 사샤 굿렛(Sasha Goodlett, 1990년생)이 그 주인공. KB스타즈 구단은 지난 12일 사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를 치른 KB스타즈의 구병두 감독대행은 카이저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급히 물색한 결과 현 시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 가운데 유일한 선수가 사샤였다고 밝히면서 아직 선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받지 못했고, 단지 사샤의 신체조건과 포지션, 그리고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서만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다고 밝힌바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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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프로농구 농락한 '먹튀'카이저의 판단착오카테고리 없음 2013. 2. 11. 14:35
지난 9일 안산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여자 프로농구 경기가 끝난 후 와동체육관 앞 주차장. 승리팀 수훈선수 인터뷰를 마친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애슐리 로빈슨이 자신의 통역과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로빈슨의 옆에는 이날 상대팀이었던 KB스타즈의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였다. 이들 두 선수는 로빈슨의 통역이 운전하는 SUV 차량을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경기 전 KB스타즈의 구병두 감독대행은 결장 소식을 전하며 작심한 듯 카이저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그에 따르면 카이저는 전날 연습도중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통역의 말로는 발목이 ‘밀렸다’는 것이었다. 구 대행은 어떻게 다쳐야 ‘밀리는’ 부상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문제는 경기 당일인 이튿날 벌어졌다. 오전에 발목 상태를 묻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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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를 닮은 여자' 변연하, 그녀가 지닌 몇 가지 특별함카테고리 없음 2012. 12. 25. 10:21
변연하는 변연하였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불꽃슈터’ 변연하는 2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시즌 5라운드 첫 경기에서 고비 때마다 터진 3점포 3개를 포함, 26득점을 폭발시키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65-59 KB승)를 이끌었다. KB스타즈 입장에서 이날 승리는 이틀 전 KDB생명에게 당한 20점차 대패를 설욕했다는 의미 외에 외국인 선수 카이저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 5라운드 내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운데 연패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승리다. 이날 경기는 ‘농구 잘하는 여자’ 변연하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변연하가 왜 올스타 투표에서 내내 1위를 달릴 수 있는지, 왜 그에게 NB..